스즈모토 미유

BRODY 2019년 4월호 스즈모토 미유, 사토 시오리 (사진,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미래의 일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사토 시오리 X 스즈모토 미유


춤추지 않을 이유는 없다


'춤을 춘다'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필요한 경험인가. 반드시 갈고 닦아야 할 스킬인가.

케야키자카46에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멤버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장소에서, 그저 춤을 춘다.

그것이 이 그룹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춤추는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TAKAHIRO식 스텝 업


TAKAHIRO 선생님의 안무는 0에서 3으로 가는 게 아니라 0->1->2->3으로 차례차례 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케야키자카46의 매력 중 하나는, 지금까지 활동해온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독창적인 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명확하게 나온 건 데뷔 싱글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였지만,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케야키자카46의 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스즈모토 케야키자카46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E-girls를 좋아해서, 아이돌은 아이돌, 댄스 그룹은 댄스 그룹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했었어요. 저희는 1st 싱글부터 TAKAHIRO 선생님이 안무를 만들어주셨는데, 처음에 노기자카 분들의 여동생으로 들어갔으니까 부드럽고 청초한 안무일까 하고 생각했더니, 전혀 분위기가 달라서 그 때는 '아, 이런 방향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건 스즈모토 씨가 굉장히 하고 싶었던 방향이었나요?


스즈모토 거기에 대해선 특별히 원하는 게 없었어서. 그정도까지 댄스를 하고 싶었는지 말하자면, 별로 엄청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래서 기쁘거나 하는 감정은 특별히 없었어요.



- 오히려 하면서 점점?


스즈모토 그렇네요. 하던 중에, (제가) 역시 춤추는 걸 좋아한다는 걸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토 씨는 케야키자카46 이전에 계속 클래식 발레를 계속해왔습니다만, 그곳과는 다른 세계네요.


사토 그렇네요. 클래식 발레는 부드럽게 움직이는 부분이 아름답지만, 몸의 상반신을 고정시킨 채로 해요. 너무 (자세를) 무너뜨리면 안 된다고 들어서 예쁜 기본자세를 유지한 채로 손발을 움직여서 춤을 추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케야키의 댄스는 반대로 인/아웃 같은, 가슴을 넣었다 내밀었다 하는 것 같은 동작이 기본으로, 그걸 할 수 있게 되면 다른 동작도 멋지게 출 수 있다는 걸 처음에 배워서, 발레와 다른 점에서 '어떡하지?'하고 고전했어요. 어느쪽인지 말하자면 힙합계잖아요. '클래식 발레를 해왔다=춤출 수 있다' 같이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반대기 때무에 어려워서 처음에는 불안감이 굉장히 컸어요.



- 신곡이 나올 때마다 TAKAHIRO 씨가 새로운 안무를 만들면서, 점점 레벨이 높은 걸 요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매번 어떻게 마주보고 계신가요?


사토 TAKAHIRO 선생님의 안무는 이전 곡에 나왔던 것이 다음 곡에 살짝 사용되는 게 있어서, 이 한 곡이 가능하면 다음 곡으로 가기 쉽다고 해야하나.


스즈모토 아, 맞아. 플러스로, 라고 할까.


사토 그래서 0부터 3으로 가는 게 아니라 0->1->2->3으로 차례차례 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반복이 있어서 조금의 불안은 있어도 처음 부딪히는 어려운 벽 같은 건 없고, 이 안무를 더 잘 하자는 마음이 돼요.


스즈모토 TAKAHIRO 선생님도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 점점 스텝이 올라가고 있으니까, 이건 전에 했던 걸 더 이렇게 한 동작이야'라고, 거기에 대해서 이전에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말을 들으면 확실히 알기 쉽고요.



퍼포먼스 중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


- 그런 댄스를, 여러분은 어떤 장소에서든지 한판 승부같은 퍼포먼스를 하는군요. 항상 감탄하는 건 음악방송의 퍼포먼스에서 이렇게까지 스토익하게 몰입하는건가 싶을 정도의 기백으로 춤추는 것. 춤추는 데 익숙해진 곡이라면, 말하자면 빼는 법도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케야키자카46에게는 전혀 그런 게 느껴지지 않아서 항상 감동합니다.


스즈모토 확실히 음악방송에서 여러 번 (피로)하면 역시 비슷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송마다 TAKAHIRO 선생님이 '더 이렇게 하자'라고 지적해주세요. 그런 의견을 들으면 항상 긴장감도 생기고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고요. 게다가 저희의 퍼포먼스가 TV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때 팬이 아닌 분들은 그 한 번밖에 보지 않을 테니까, 아직 케야키자카46을 모르는 분들에게도 거기서 인상을 남기고 싶어요. 그 곡을 퍼포먼스, 댄스, 노래를 포함해서 잘 전달하고 싶기 때문에 한 번 한 번을 진지하게 하고 싶어요.




항상 우리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메시지성이 강한 케야키자카46의 곡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과연. 그야말로 그 진면목이었던 것이 연말연시 '안비바렌토'의 센터가 프로그램마다 바뀌고 거기에 맞춰서 안무도 조금씩 변경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타자는 스즈모토 씨였는데, 그 충격은 지금도 남아있어요.


스즈모토 전에도 다른 인터뷰에서 '화제가 됐어요'라고 들었는데, 스스로는 잘 몰라서(웃음). 그 때는 히라테 (유리나)가 부상으로 출연할 수 없게 돼서, '안비바렌토'의 프론트 4명이 차례대로 센터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처음으로 하게 됐어요. 솔직히 말하면 얘기를 듣고 나서 본방까지의 시간이 짧아서 안무를 외울 때는 조금 불안해지기도 했지만, 리허설 때 멤버들이 말을 걸어 줬어요. 정말로 쓸데 없는 생각을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연습을 하다가 본방을 맞이했다는 느낌이었어요.



- 스즈모토 씨는 그 곡을 센터에서 퍼포먼스하는 데 있어서, 속으로 무엇을 가장 의식했나요?


스즈모토 뭐랄까...(오래 생각) ...사실은 이런 테마의 인터뷰에서는 별로 말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댄스나 퍼포먼스에 있어서 제 자신의 감정을 전혀 모르겠어서요. 춤추고 있을 때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몰라서... 평소 생활하고 있는 감정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을 때의 곡의 감정이 같지는 않달까.



- 그건 춤추고 있을 때가 아니면 나오지 않는 건가요?


스즈모토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곡의 해석같은 것도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설명도 못 하겠고,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곡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는?


스즈모토 맞아요. 그 정도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웃음).



- 전에 스즈모토 씨를 인터뷰했을 때, '이렇게 얘기하는 걸 잘 못하니까, 그만큼 댄스로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다면'이라고 하셨는데요.


스즈모토 맞아요. 정말로 말로 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테마의 인터뷰라고 사전에 들었을 때, '아!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으니까요(쓴웃음).



-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웃음). 사토 씨는 이 센터 릴레이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사토 애니버서리 라이브를 경험하면서 센터가 바뀌는 것에는 익숙해졌기 때문에, 거기엔 감정이 흔들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야말로 센터를 하는 아이가 가장 짊어지고 있는 게 클 테니까, 주위에서는 평소대로 해야 할 일을 해나갈 뿐. 거기에 더해서 TAKAHIRO 선생님이 매번 센터의 분위기마다 안무를 조금씩 바꿔주셔서, 저에게 주어진 변경사항을 마주하고 가는, 작은 일이라도 그걸 제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보다도 케야키

앞으로가 아니라 지금을


- 그러면, 그 클라이맥스가 된 'NHK 홍백가합전'은 어떠셨나요? 홍백은 일본 음악 씬에서도 명실상부 톱 클래스가 아니면 나갈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곳을 향한 여러분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스즈모토 저는 여러 음악방송들 중에 '이건 잘 하지 않으면 안 돼'라든지 '여기서만은 기합을 넣어서 해야 해'라든지, 그런 기복이 없어서. 특히 홍백은 케야키자카46을 모르시는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건 알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에게 전한다는 의미에서는 평소의 음악방송과 똑같고, 언제나 그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메시지성이 강한 케야키자카46의 곡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그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사토 저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때라서 특별히 기합을 넣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야말로 어떤 음악방송에서 피로하든지 똑같이 특별해서요. 곡마다 출연할 수 있는 음악방송의 수가 결코 많지 않으니까, 어딘가에서 방심하지 않고, 하나하나가 중요해요.



- 그 대하는 방식은,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사토 역시 처음부터 전원 선발이라는 것도 컸을까요. 졸업한 멤버도 있지만 곡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모두 계속 함께였으니까, 모든 감정을 전원이 맛보는 거잖아요. 모든 과정이나 마음을 공유하면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같은 마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AKB48 SHOW!'(NHK BS 프리미엄)에서 방송되었지만, 홍백 당일에는 TAKAHIRO 씨가 레코대(레코드 대상)를 타지 못한 아쉬움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스즈모토 설마 했어요. 그런 모습, 지금까지 본 적이 있으려나?


사토 없었지.


스즈모토 확실히 처음에는 '응!?'하고 놀랐네요. 하지만 그런 TAKAHIRO 선생님의 강한 마음을 느껴서, 저 자신도 모두도 눈물을 흘리고 정말 좋은 팀이구나, 하고 굉장히 기뻤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것도 있어서 기합이 평소보다 더 들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리를 깨라!'를 피로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요.


사토 지금 생각났는데요, 홍백에서 센터였던 유이퐁(코바야시 유이)을 모두 둘러싸고 춤추고 있을 때, 유이퐁이 처음으로 소리쳤어요. 거기에 모두가 동조해서 '와앗!'하고 외쳤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요. 지금까지의 라이브에서도 감각적으로 '지금 모두와 하나가 되었다'같은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 그것과 같은 걸 느꼈습니다.


스즈모토 MV에서는 처음에 주변 사람들과 히라테가 소리친다고 할까, 서로 말하는 것 같은 설정이었어요. 그것도 있어서 라이브에서도 '유리를 깨라!'에서는 소리칠 때가 많아서, 음악방송이라면 반대로 소리치면 안될까,하고 저를 좀 억누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소리가) 나와버렸습니다.


사토 주위의 댄서분들도 '그 때, 소리를 하나가 돼서 내서 엄청 감동해서, 마음이 동요됐어'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렇게 해서 저희들의 감정이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닿은 건 굉장히 기뻤어요.



- 참고로 각자 좋아하는 안무의 곡을 뽑는다면?


스즈모토 제 안에서 딱 떠오르는 건 '엑센트릭'이에요.


사토 저는 '후타리세종'의 발레 같은 동작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하기 쉽달까.



- 그럼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곡은?


스즈모토 '안비바렌토'요. 안무도 지금까지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고 사비 부분도 동작이 빨라서요.


사토 저도 '안비바렌토'네요. 저 원래 양손 양발을 따로따로 움직이는 걸 잘 못 해서, 이 곡은 동작도 빠르고 더 복잡해서 제일 고전했었네요.



- 역시 '안비바렌토'인가요. 특히 이 곡은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에게 그 기술을 연마하는 데 있어서 모티베이션이 되는 건?


사토 세계관이나 퍼포먼스를 좋게 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서일까요. 그걸 제가 할 수 있게 되면, 전체적으로 질도 높아지고 좋게 보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못 하는 부분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입니다.



- 그것도 팀을 위해서네요. 스즈모토 씨는 어떻습니까?


스즈모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 그렇군요. 정말 심플하지만, 더욱 더 신념 같은 것이 느껴지네요. 좀 심술궂은 말이지만, 만약 케야키자카46을 졸업한 뒤에 댄서나 댄스 선생님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활동으로 거기까지 댄스가 요구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열중할 수 있는, 진지해질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사토 모두 각자 생각하고 있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 경우에는 "그 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까. '그룹을 졸업해서 이걸 하고 싶다'는 것 보다도 우선 케야키자카46을 넓혀나가고 싶어요. 케야키자카46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게 머리 속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저에게 득이 될까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일보다도 지금이 가장 중요해서.


스즈모토 저도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에요. 장래에 이렇게 되고 싶다든가 이런 걸 남기고 싶다든가, 그런 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지금은 케야키자카46이 어떻게 될지, 그룹이 제일(第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B.L.T. 2018년 11월호 케야키자카46 (사진, 번역)

이시모리 니지카, 우에무라 리나, 오제키 리카, 오다 나나, 코이케 미나미, 코바야시 유이, 스가이 유우카, 스즈모토 미유, 나가사와 나나코, 하부 미즈호, 모리야 아카네, 와타나베 리카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이시모리 니지카

 

 

 

(Profile)

'97.5.7 미야기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댄스에 노래에 MC와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력이 높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룹에서 제일 동물을 좋아한다.

 

또 멤버 전원으로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20주년을 축하했던 때가 기억 나는데, 1년은 눈 깜짝할 새의 시간이구나~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케야키자카46는 초기부터 B.L.T. 편집부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면에 등장할 수 있도록 멤버 모두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과거의 촬영에서 추억이었던 건, 작년 가을 5번째 싱글 '바람에 휩쓸려도'의 릴리즈 때 오제키(리카)와 미이짱(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그라비아를 찍었을 때예요. 전력으로 사구를 오르거나, 어쨌든 정말 즐거워서 결과적으로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달렸습니다(웃음). [B.L.T.]상은 몇 번이나 멤버 전원을 찍어주셔서, 또 전원으로 찍어주시면 좋겠어요!

 

 

 

 

우에무라 리나

 

(Profile)

'97.1.4 치바현 출신. 양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치바의 요정'으로 불림. 취미는 스키.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일원.

 

초기의 캘린더는 부모님 집에 장식되어 있어요!

 

케야키자카46 결성 초기부터 전원 촬영이나 개인 촬영으로 많이 신세를 지고 있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합니다.

따뜻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매번 촬영이 즐거웠고 끝난 뒤에도 맛있는 밥을 사주시거나 해서 정말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다 같이 찍었던 캘린더 촬영이네요.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을 찍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부모님도 기뻐하셨어요. 초기에 만든 첫번째 달력이 부모님 집의 거실에 장식되어있는데, 계속 제가 나온 페이지의 달에 멈춰져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케야키를 선택해주신다면...... 다 같이 촬영하는 것이 좋아서 또 꼭 하고 싶어요! 여름에 모두 같이 불꽃놀이를 하거나 축제용 수레를 꺼내거나 해서 축제에 온 것 같은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오제키 리카

 

 

(Profile)

'97.10.7 카나가와현 출신. 천칭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제'. 특기는 서도. 참가 유닛인 '156'과 코이케 미나미, 나가하마 네루와의 트리오가 있다.

 

애슬래틱이랄까, 높은 장소에서 로케하고 싶어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데뷔 전부터 저희 달력을 만들어주시고,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을 표지로 해주시고......

그 멤버 모두가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에서 표지를 찍었을 때 모두 마지막에는 물을 뿌렸던 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즐거운 촬영이 많아서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매번 '[B.L.T.]상의 촬영이 들어왔어'라고 스태프분에게 들으면 전날부터 두근두근했어요(웃음).

그리고 딱 1년 정도 전에 (이시모리) 니지카와 (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찍었던 그라비아와, 최근 염원이었던 [blt graph.]에 나왔을 때 후지산 산기슭의 숲에서 로케했던 것이나, 자연 속에서의 촬영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인상에 남아있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기회를 주신다면 애슬래틱이나 몸을 움직이는 상황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구에도 타보고 싶어요! 높은 곳을 굉장히 좋아해요.

 

 

 

오다 나나

 

 

(Profile)

'98.6.4 시즈오카현 출신. 쌍둥이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다나나/다니'. 취미는 독서, 영화감상. 단편영화 [미래의 나]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생, 케야키자카46"로도 즐겁게 촬영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항상 케야키자카46가 많이 신세지고 있습니다. 저희를 귀여운 의상으로 스타일링 해주시고, 귀엽게 촬영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촬영이 정말 즐거워요.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이라고 하면...... 케야키자카46의 1년간의 달력 촬영이 인상깊습니다. 멤버 모두 각자 여러가지 취향의 옷을 입고 평소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그 촬영은 정말로 좋았어요.

앞으로 또 저희를 찍어주신다면,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으로 촬영을 하고 싶어요. 보통 케야키자카가 별로 입지 않는 귀여운 옷을 입고, 아이돌스러운 그라비아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앞으로 새로운 2기생 친구들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신생, 케야키자카46"로 즐겁게 촬영해주세요!

 

 

 

코이케 미나미

 

 

(Profile)

'98.11.14 효고현 출신. 전갈자리. 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미이짱'. '더 히트 스튜디오'(MBS라디오)에서 화요일 어시스턴트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다.

 

사실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렸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는 많은 추억이 있는데요...... 데뷔할 때 다 같이 표지에 나오게 되었을 때, 흰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려서 일부분이 보라색이 되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부터 "흘리는 버릇"이 시작된건가 싶네요.

[케야카케 (칸무리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카메라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흰 제복에 흘려버려서 (와타나베) 리사가 도S적인 말을 하면서 휴지를 가져다주거나 했는데요, 최근에는 뭔가 흘리면 오제(오제키 리카)가 휴지를 들고 와줍니다(웃음). 어제 (취재일 전날)는 리사가 웬일로 먹다가 흘려서 '티슈~'라고 말하니까 오제가 들고 가줬어요.

[B.L.T.]상은 항상 멋진 장소에서 촬영을 해주셔서 또 어딘가에 데려가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몇 번을 봐도 귀여운 펭귄 로케도 가보고 싶어요.

 

 

 

 

코바야시 유이

 

 

(Profile)

'99.10.23 사이타마현 출신. 천칭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유이퐁/코바유이'. 7번째 싱글에서 하부 미즈호와 신유닛 [선향자매]를 결성해 화제.

 

조금 슈르한 그라비아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는 형제지인 [graduation 2018 고교졸업]에서 표지를 맡게 해주신 게 개인적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마감하는 마지막이라는 의미로도, 99년생 학생을 대표해서 표지로 선택해주신 것도 기념으로 남는 한 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 빗속에서 찍은 [blt graph.] 솔로 그라비아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조금 무거운 하늘 아래서 비를 맞으며 촬영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염원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로도 잊을 수 없는 로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B.L.T.]상에서는 조금 슈르한 느낌의 그라비아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제 경우에는 진지한 얼굴을 중심으로 찍어주실 때가 많아서 '장난치고 편안한 느낌의 나도 있어!'라는 느낌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가이 유우카

 

 

(Profile)

'95.11.29 도쿄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에 그룹 캡틴에 취임. 애칭은 '윳카'. 특기인 승마로 협회 앰배서더 활동도.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의 그라비아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은 역시 멤버 21명이 전원 출연하는 촬영을 해주셨던 처음의 표지촬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 안에서 찍어주셨었구나 하고...... 3년 정도 전의 일인데도 먼 옛날 일처럼 그리운 느낌이 듭니다.

저, [B.L.T.]상에서 찍고 싶은 그라비아가 있어요.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흰 원피스의 모습으로 찍고 싶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해바라기가 좋아서지만 그런 상황을 동경하고 있네요.

그래도...... 여름이 끝나버렸으니까 가을에는 모두 함께 고구마 캐기를 하고 싶어요. 유치원의 고구마 캐기 전날에 열이 나서 못갔는데 그걸 리벤지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이유지만요 (웃음). 멤버 모두가 고구마 캐기를 한다면, 끝나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즐겁지 않을까요.

 

 

 

 

스즈모토 미유

 

 

(Profile)

'97.12.5 아이치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스즈몽/몽짱'. 특기는 요리라고. 말하기보다 춤으로 웅변하는 케야키자카46의 댄스반장.

 

전원으로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의 기념호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B.L.T.]상과 동갑이네요.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하기 직전에 모두 흰 옷을 입고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때의 일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케야카케(=칸무리 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 카메라 ('16년 9월 방송) 때 '[B.L.T.]상의 촬영이니까'라고 듣고 모여서 이런저런 일도 있었네요. (*참고로 본지 19년 기념호의 그라비아 촬영도 했습니다)

그날만 '대기실에서 옷 갈아입으면 안돼' 라고 스태프분이 의문의 지시를 하셔서 '네? 왜요 왜요?' 라고 저도 자꾸 묻기도 했어요. 그래서 양말을 헐렁하게 내려놨는데 몰래카메라가 있다고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그 촬영이 끝나고 [케야카케]의 팀 대항전에서 이겼던 바보 팀이 포상로케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바보는 돌아갑니다-'라고 무심코 말해버렸네요(웃음).

요즘은 잡지 촬영으로 멤버가 다 모이는 일이 별로 없어서 또 [B.L.T.]상에서 전원으로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가사와 나나코

 

 

(Profile)

'97.4.23 야마가타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나-코'. 특기는 만화, 요리.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멤버.

 

나나짱즈 리턴즈 그라비아 어떠신가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동갑인데요, 조금 제 쪽이 언니네요(웃음).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이라면 시부야에서의 그라비아네요. 딱 드라마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을까?'의 촬영을 했을 때였는데, 드라마 촬영 중 하루 종일 세트의 안에서 있을 때가 많아서 '여름다운 걸 하고 싶네'라고 멤버와 이야기했어요. 그런 타이밍에 칸다묘진에서 유카타 로케를 했습니다. 게다가 유카타의 무늬가 토끼의 무늬로 엄청나게 귀여웠어요.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어' 릴리즈 전에 MV를 찍거나 악수회도 시작되어서 정말 바빴던 시기였는데도 촬영이 즐거웠었다는 게 잘 기억납니다.

앞으로 [B.L.T.]상에서 또 케야키를 찍어주신다면 뭔가 멤버 전원으로 할 수 있는 기획을 해 보고 싶어요. 한 가지 물건을 모두가 사용한다든가.

그리고, 나나짱즈 (나가사와, 오다 나나, 요네타니 나나미)로 다시 그라비아를 찍고 싶어요. 처음 나나짱즈를 찍어주신 게 [B.L.T.]상인데 리턴즈 그라비아를 부탁드립니다.

 

 

 

 

하부 미즈호

 

 

(Profile)

'97.7.7 도쿄도 출신. 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하부짱/미즈'. 그룹 제일의 신장으로, 유닛 참가 수도 멤버 중에서 가장 많다.

 

멤버 전원으로 "갭" 그라비아를 희망합니다!

 

[B.L.T.]상, 21살 생일 축하드려요!

제 안의 추억으로 남은 촬영은, 형제지 [blt graph.]에서 솔로로 찍었던 때입니다. 그 때, 제 안에 고민이었던 것들이 많았었는데요, 생각했던 것을 꽤 말하니까 조금씩 제 마음에 그리고 있던 것들이 실현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환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케야키 멤버 전원으로 그라비아를 찍어주신다면 가장 연하인 테치(히라테 유리나)가 제일 연장자스러운 옷을 입고, 가장 연상인 페-짱(와타나베 리카)가 아기같은 모습을 하는 기획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사이에도 두 번째로 어린 (하라다) 아오이짱이 다음으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하고, 두 번째로 연상인 (스가이) 유우카가 어린애같은 옷을 입고......같은 식으로, 실제 나이와는 반대로 점점 갭을 만들어간다는 것 같은 (웃음)

아직 어디서도 해보지 않은 기획이니까 [B.L.T.]상이 실현시켜주세요(웃음). 개인적으로는 얼굴에 페인트를 칠하고 아트 같은 그라비아를 해보고 싶습니다.

 

 

 

 

모리야 아카네

 

 

(Profile)

'97.11.12 미야기현 출신. 전갈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부터 그룹 부캡틴. 애칭은 '아카넹'. 특기는 테니스. 미의식은 멤버 제일.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작은 여행 느낌이 있는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이어서 기념호에서 축하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결성 당시부터 케야키자카46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고, 그리고 항상 많은 표지나 기획이나 특집도 감사드립니다. [B.L.T.]상은 잡지 자체도 물론이고, 스태프 여러분도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을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으로 남은 건 3번째 싱글 '후타리 세종'의 프론트멤버 7명이서 찍었던 해변에서의 로케네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비나 오프샷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B.L.T.]상의 촬영은 항상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정도로 부드럽기 때문에, 거리 돌아다니기 같은 느긋한 분위기나 프라이빗 느낌이 있는 작은 여행같은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와타나베 리카

 

 

(Profile)

'95.5.16 이바라키현 출신. 황소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페-짱'. 좋아하는 건 빵과 그리스 요리, 초콜릿. 유닛 '푸른 하늘과 MARRY'의 멤버.

 

퐁퐁을 들고 찍은 전원 촬영이 즐거웠어요

 

21주년 축하드립니다. 결성당시부터 케야키자카를 많이 찍어주셔서, 항상 [B.L.T.]상의 촬영에서는 릴렉스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B.L.T.]의 촬영에서의 추억에 남는 건......

음~ 다 같이 캘린더를 만들었던 게 기뻤어요. 그리고 (창간20주년 기념호 표지, 권두로) 빨간 퐁퐁을 들고 다 같이 촬영했던 것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B.L.T.]에서 하고 싶은 건...... 오키나와에 가서 아오코('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산 고래상어 인형으로, 와타나베가 명명)와 촬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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