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9년 5월호 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코바야시 유이, 코이케 미나미, 하부 미즈호 (사진,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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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리사, 코바야시 유이, 코이케 미나미, 하부 미즈호


네 명 모두 '할 수 밖에 없다'는 적극적인 분위기였다



18년 12월, 히라테 유리나가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동반하는 활동의 휴지를 발표. 그것으로, 코바야시 유이, 스즈모토 미유, 하부 미즈호, 와타나베 리사 4명은 연말연시 각 음악방송에서 센터를 교대로 맡게 되었다. 이 그룹의 위기에서 4명은 히라테와는 다른 센터상을 보여줬고, 케야키자카46를 지켰다. 또한 센터가 바뀔 때마다 그 멤버의 포지션에 들어간 코이케 미나미가 네 가지 안무 패턴을 외웠던 것 처럼, 전원이 센터를 지탱해줬고 케야키자카46의 끈은 더욱 공고해졌다.



- '안비바렌토'(18년 8월)의 센터를 네 명이 교대로 맡게 됐다고 들었을 때는?


코바야시 그 때까지 '안비바렌토'에서 히라테가 없었을 때는 포지션을 비워두고 퍼포먼스를 했어서 다른 형태로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불안은 있었지만,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부 처음에는 놀랐지만 '2nd YEAR ANNIVERSARY LIVE'(18년 4월)에서 '엑센트릭'('불협화음' 커플링곡, 17년 4월)의 센터에 섰던 게 자신감으로 이어져왔고, 무엇보다도 '케야키자카46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타나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전원이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 안무 담당 TAKAHIRO 씨가 네 명 각자에게 맞게 댄스를 변형했다고.


안무에 담긴 의미


코바야시 오리지널 '안비바렌토'의 안무에는 히라테이기 때문에 담긴 의미나 스토리가 있어서, 다른 멤버가 해도 '따라하고 있을 뿐'이라고 받아들여져요. 저희 각각의 이미지에 맞는 '안비바렌토'를 만들어주셨어요. 저의 경우에는 모두가 쓰러져 가는 걸 보면서도 그대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안무였는데, '주위가 어떻게 되든 나는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었어요. TAKAHIRO 선생님 덕분에 센터에서도 너무 기죽지 않고 저 나름대로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부 한명 한명에게 안무에 담긴 의미를 얘기해 주셨을 때, TAKAHIRO 선생님은 정말로 우리들을 제대로 봐 주시고 있다는 걸 느꼈고, '성공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와타나베 그렇게 TAKAHIRO 선생님과 제대로 얘기할 기회는 없었는데도, 저를 알아주셔서 감사했어요.



- 4인이 센터에 서면서 코이케 씨가 그 빈 포지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코이케 이야기를 들은 순간에는 '내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케야키자카46 전체를 생각했더니, 이것이 다른 멤버에게 가장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부 미이짱(코이케)은 정말 대단해요. 하나의 포지션에서 춤 추는 것만으로도 수십번 연습해야 하는데, 4패턴의 포지션을 외우다니. 어느 위치라도 대응할 수 있게 되어서 믿음직했습니다.



- 센터 4명을 코이케 씨를 비롯한 멤버들이 지탱해줬습니다.


와타나베 아카넹(모리야 아카네)의 '리사의 댄스 좋아해'라는 말이 힘이 됐어요.


코바야시 멤버들한테는 '2일 연속 센터가 됐으니까('빛나라! 일본 레코드 대상', 'NHK 홍백가합전'), 많이 나가게 되어버렸으니까 도와줘'라고 말했어요. 실제로 모두가 따뜻한 말을 해준 덕분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코이케 유이퐁(코바야시)은 거울 앞에서 진지하게 연습하고, 스스로와 마주보고 있었어요. 그 모습에 자극을 받아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16년 4월 데뷔 때부터 쭉 센터에 섰던 히라테 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나요?


와타나베 각자 느끼는 게 다를테니 100%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히라테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이 압박감과 싸워왔구나 싶어서 새삼 존경스러웠어요.


코바야시 '레코드 대상'에서 '안비바렌토'의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 '내일도 센터구나'라고 중압감을 느꼈어요. 하지만 히라테는 그런 환경에서도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었구나 싶었어요. 제가 이번 센터에 섰을 때 멤버들이 지탱해줬던 만큼, 저도 히라테를 지금까지보다 더 지탱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홍백'에서는 코바야시 씨가 센터로 '유리를 깨라!'(18년 3월)를 피로했는데, 애드리브로 소리치는 것 등에서 기백이 전해지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코바야시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해냈을 뿐인 부분도 있었는데, 그러면 전할 수 없다고 느꼈어요. 이 무대에서 제 안에 있는 유리를 깨고 싶었고 정신을 차려 보니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멤버도 소리쳐줘서 모두와 공명할 수 있었네요.


코이케 유이퐁의 샤우팅에 가슴이 뭉클해져서 저도 소리쳐버렸어요(웃음).



가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싶다


- 케야키자카46의 멤버들에게는 '그룹에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코바야시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곡이 많아서라고 생각해요. 자기 혼자 다른 쪽을 향하고 '일단은'이라는 마음이라면 절대 닿지 않겠죠. 그 생각은 '사일런트 마조리티'(16년 4월)를 만나고 나서부터 계속 했어요. 그 가사의 세계에 공감하고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요.


와타나베 그 때 그 때 받는 곡들이 제 상황을 꿰뚫어 보는 것 같아서 '어떻게 아는거지'라고 언제나 이상한 기분이 돼요. 곡이 저희들에게 조언과 격려가 되어서, 깨닫게 되는 것도 많습니다.


코이케 지금까지 무언가에 몰두했던 적이 없었지만 케야키자카46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부 모델 일 등을 할 때도 항상 그룹이 있기 때문이라는 마음은 잊지 않아요. 그래서 케야키자카46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 3년간 쌓아올린 1기생의 연대가 강한 만큼, 2기생이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죠.


코바야시 작년 말 음악방송에 몇 명이 '안비바렌토'에 참가해서 열심히 춤 추거나, 저희들의 폭포 수행에 눈물을 흘려준 2기생들을 보면, 같이 열심히 해줄 거라는 기대감이 들어요.



- 올해의 목표는?


코이케 화면 너머로도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정을 더 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코바야시 다같이 작품을 만든다는 의식을 높이고 지금까지보다 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곡이나 라이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와타나베 케야키자카46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해야하지만, 그 생각만 앞서서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하부 올해는 연호가 새롭게 바뀌죠. 그런 해에 '케야키자카46'가 트렌드 워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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