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 아카네

BRODY 2019년 4월호 모리야 아카네 (사진,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우리들의 존재의의라고 할 수 있는 이 무기는

케야키자카46을 언젠가 정점으로 이끌어주는 걸까


모리야 아카네


힘껏 춤춰라


이 무대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춤추는 것이,

케야키자카46가 케야키자카46로 있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모리야 아카네는 믿고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그들을 지탱하고,

그 아이가 보여주는 것이 양식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케야키의 댄스는 체력을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을 빼지도 않고

'가볍게 해도 괜찮아요'라고 들어도 '가볍게' 할 수 없어요



춤추지 않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싶었다



- 케야키자카46는 데뷔곡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 최신곡 "검은 양"에 이르기까지, 댄스가 인상적인 그룹이에요. 지금까지도 댄스가 주력인 아이돌 그룹은 많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댄스를 주축으로 하는 아티스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케야키자카46는 그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없었던 타입의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안무 선생님 TAKAHIRO 씨의 공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모리야 씨는 퍼포먼스를 어떤 마음으로 마주보고 계시나요?


모리야 굉장한 춤이라고 해야할까, 춤추면서 즐거워요.



- 기술적으로는 점점 어려운 것이 요구되는데요.


모리야 그렇네요. 확실히 TAKAHIRO 선생님도 서서히 난이도가 높은 걸 만들어 주시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려운 안무가 온다는 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져서, 그건 순수하게 기뻐요. 그래서 매번 '다음엔 어떤 안무가 오는 걸까?'라고 기대되고, 오랜만에 이전의 곡들을 한번 춰보면 완전히 다른 걸로 보이는 것도 있고, 정말 깊고 재밌다고 생각해요.



- 원래 모리야 씨는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가기 전, 댄스의 경험은?


모리야 없었어요.



- 전에 멤버 중 누군가에게 '누가 가장 댄스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어봤을 때, 모리야 씨의 이름이 나오기도 했어요.


모리야 와! 그건 기쁘네요. 처음엔 리듬 타는 것도 전혀 못 했는데, 춤을 못 춘다고 생각되는 것도 싫고 분했어요. 그런 이미지를 꼭 불식시키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 거기에 더해서, TAKAHIRO 씨가 매번 다양한 과제를 준비하는데, 모리야 씨는 어떤 모티베이션으로 열심히 하게 되나요?


모리야 TAKAHIRO 선생님이 언제나 굉장한 안무를 만들어주셔서, 그 훌륭한 안무를 표현하는데 저희들이 기술이 없거나,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하면 전하고 싶은 것도 전해지지 않으니까, 그걸 위해서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매번 하고 있습니다.



- 그 '전하고 싶은 것'은 가사에 담긴 메시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아키모토 야스시 씨가 쓴 가사에 맞게 TAKAHIRO 씨가 안무를 만들고, 그 외에도 여러 스태프가 그 곡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합니다. 그걸 멤버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디까지 이미지에 가까워지는지, 혹은 그걸 넘어서 케야키자카46만이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 온걸까, 그 대하는 방식도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리야 확실히, 모두 굉장히 마음을 담고 있어요. 그건 느껴져요. '지금까지의 아이돌과는 다르다'고 자주 듣는데, 그 독특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에도 더욱 힘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 게다가, 팀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모리야 맞아요.



- 그 이유는 전원 선발이라는 멤버 구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거기에 그 주위의 스태프 분들을 포함해서, 전원이 하나가 되어 작품을 대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전해져 옵니다.


모리야 그래서 MV촬영 때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해서, 완성했을 때의 다같이 해냈다는 성취감과 단결감이 대단해요. 그걸 느끼면서 항상 '아, 열심히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해요.



- 연말연시의 음악방송에서의 '안비바렌토' 센터 릴레이도 확실히 전원이 단결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AKAHIRO 씨가 센터를 맡은 멤버 각자의 곡에 해석에 따른 안무를 매번 만들었는데, 그건 엄청 손이 가잖아요.


모리야 시간이 없는 와중에, 그 멤버의 분위기에 맞춰 여러 패턴의 안무를 만들어 주셔서요. 정말로 TAKAHIRO 선생님이 제일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비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다른 아이돌 그룹은 센터가 바뀌어도 안무가 그렇게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야키자카46은 그렇게는 안 된다는.


모리야 정말 대단해요(웃음). 그렇지만, 전혀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그게 케야키자카46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곡과 가사로는 나오지 않는 부분을 채우는 댄스가 있어서 케야키자카46가 존재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것



놀람의 눈물과

언젠가 꿈꾸는 상



- 그 중에 '일본 레코드 대상'과 'NHK 홍백가합전'이라는 큰 무대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도전할 때의 마음은 혹시 평소와는 조금 달랐을까?하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모리야 제 개인적인 마음은 특별히 매번 변하지 않아서요. 하나 하나, 전부 중요하니까 거기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지만, 레코대나 홍백은 봐주실 기회가 평소보다 많은 만큼, 안무 보강은 후짱(사이토 후유카) 등을 선두로 평소 이상으로 노력했습니다.



- 사실 사토 시오리 씨나 스즈모토 미유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완전히 똑같은 답이었어요.


모리야 와, 대단해! 똑같았나요?(웃음) 놀랐어요!



- 저도 놀랐습니다(웃음). 어떤 음악방송에서든지 케야키자카46을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줄 찬스이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않는다. 특히 케야키자카46은 거기서 매번 100 이상을 보여준다. 이 에너지는 어디에서 생기는 건가요?


모리야 너무 전력으로 하니까, 매번 끝난 뒤에는 모두 심하게 숨이 차지만요(웃음). 음악방송은 본방까지 악기 조율이나 카메라 리허설 등 많은 리허설이 있는데, 거기서도 매번 전력으로. 케야키의 댄스는 굉장히 체력을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을 빼지도 않고, 항상 그 계산이 어려워요(웃음). 그래서 자주 '가볍게 해도 돼요'라고 듣기도 하지만, 그 '가볍게'가 안 돼요. 케야키의 댄스를 가볍게 추면 확인이 안 되기도 하고요.



- 그렇군요. 특히 레코대는 대상을 받을지도 모른다거나, 그런 어렴풋한 기대도 있었나요?


모리야 저희한테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상과는 관계 없이 단순히 퍼포먼스를 열심히 하자고. 다음날 홍백은 다른 곡('유리를 깨라!')이었고, 그 리허설도 있어서 아슬아슬할 때까지 그 연습도 했었고요. 쓸데 없는 생각을 할 여유도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거기서부터 다음날 TAKAHIRO 씨의 눈물로 이어졌는데요. 'AKB48 SHOW!'(NHK BS프리미엄)에서도 방송되었는데, 홍백 당일에 TAKAHIRO 씨가 레코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처음엔 여러분, 어리둥절했죠.


모리야 '어라, 어떻게 된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는 것처럼 보여서 '헉'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까지 저희들을 생각해주시다니... 저희들도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고, 정말로 굉장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후짱과 '언젠가 선생님에게 대상 상패를 보여드리고 싶네'라고 얘기했어요.



- 자신들이,라기보다도 주변에서 지탱해주는 스태프 분들을 위해서,라는 거네요. 그 모습을 보고 난 뒤의 홍백은 마음이 조금 다르지 않았나요?


모리야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히라테 (유리나)도 나올 수 없었어서, 히라테를 위해서 춤춘다는 마음도 있었고요.



- 그 날의 퍼포먼스는 매우 감정적이고 평소의 라이브에 가깝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리야 아, 그렇네요. 그럴지도 몰라요. 확실히 라이브에 가까운 느낌이 있었어요.



- 그 상징은 아니지만, 간주에 원을 만들 때 코바야시 유이 씨가 무언가 외쳤죠. 거기에 동조하는 것처럼 멤버나 주위의 댄서 분들도 모두 외치는 장면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리야 그 때, 저는 유이퐁(코바야시)이 외치고 있다는 걸 몰랐어요. 그것보다도 주위를 감싸고 있던 멤버들의 목소리에 반응해서요. 그래서 '나도 더 해야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게 자연스럽게 일어났다는 게 케야키자카46답네요. 조금 화제에 벗어나지만, 레코대나 홍백에서 같은 무대에 설 수 없었던 히라테 씨에 대해서입니다. 모리야 씨가 본 히라테 씨의 댄스, 퍼포먼스는 어떤가요?


모리야 초기부터 계속 히라테의 등을 볼 때가 많았어요.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더 잘하게 되고 싶다든가,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멋있게 보이는구나 같이 굉장히 배우는 게 많았고, 뒤에서 보지 않으면 모르는 작은 움직임을 포함해서 참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없어'에서는 이 안무를 할 때의 시선을 이렇게 하면 굉장히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같이. 특히 '불협화음'의 MV 촬영이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같은 씬을 몇 테이크씩 찍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카메라가 돌기 직전까지 안무 확인을 했는데, 히라테만은 이미 곡의 세계관에 집중하고 있달까, 이미 "들어가" 있었어요. 그걸 봤을 때 '아, 이런 건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 그 현장에 들어섰을 때부터 시작되는 거네요.


모리야 맞아요. 저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정말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그러면 모리야 씨가 봤을 때 3년간 댄스가 성장한 멤버는?


모리야 변했다고 할까, (우에무라) 리나짱과 작년 쯤부터 굉장히 이야기하게 되었는데요. 엄청 영상을 체크하고 있는 멤버예요.



- 그건 본인들의 리허설이나 라이브 영상?


모리야 네. 전체를 보는 멤버고, 댄스도 빼놓지 않고 체크하고, 안무에서도 '여기가 이렇게 됐다'고 바로 알아채는 멤버예요. 그런 부분도 의식이 높다고 생각해요.



- 분명 우에무라 씨는 모두를 따라가고 싶다는, 더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거겠죠.


모리야 그렇네요. 그렇게 느꼈습니다.



어떤 포지션에서도

하는 건 변하지 않는다


- 그리고 케야키자카46는 다른 대인원 아이돌 그룹과 다르게 포지션에 대한 개념도 다르구나 하고. 다른 아이돌 그룹이라면 3열은 눈에 띄지 않고 낙심하는 경우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케야키자카46의 경우에는 일단 댄스가 시작되면 3열이라서 눈에 띄지 않는다거나 하는 게 전혀 없고, 제대로 개개인에게 역할이 주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의 느낌이라면 '검은 양'에서 스즈모토 씨가 3열이라는 것에 깜짝 놀랄 거라고 생각해요.


모리야 그것이야말로 TAKAHIRO 선생님이 거기까지 제대로 생각해서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어디에 있어도 각자 역할이 있고, 곡에 따라 포메이션에 굉장히 이동이 있을 때도 많아서, 그런 의미로 말하면 처음에 어디에 있는지에 관계 없이, 어디에 가도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모리야 씨 개인으로서는 댄스를 어느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면 케야키자카46을 졸업한 뒤에, 댄스의 길로 나아가지 않는 한 이렇게까지 요구되는 일은 없겠죠. 지금, 왜 여기까지 노력하신건가요?


모리야 기술적인 것이 무엇으로 연결되는지 물어본다면 모르겠지만, 안무를 외우는 건 기억력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강한 멘탈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표현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해서, 지금은 여러가지를 흡수할 때, 공부할 때라고 생각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댄스에 한정하지 않고, 더 넓게 표현에 연결하면서. 참고로, 좋아하는 안무는?


모리야 '불협화음' 일까요. 케야키자카46 안에서도 특히 폭발할 수 있는 곡이라서 발산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춤추면서 굉장히 즐거워요.



- 그러면, 이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안무는?


모리야 '바람에 휩쓸려도'의 안무를 외울 때, 처음에 '위험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발의 움직임이 어려워서, '뭐야, 이 스텝은?'이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안비바렌토'도 힘들었네요. 이 정도의 동작을 하는건가 싶을 정도의 양이었고, 게다가 템포도 빨랐고요. 역시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네요.



- 그렇다고 해도,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댄스를 중시하는 그룹으로 성장할 거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겠죠.


모리야 그렇네요(웃음). 매번 다른 것에 도전하고 있어서 신선하고, 전혀 질리지도 않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그런 댄스는, 케야키자카46에게 무엇을 남겨주나요?


모리야 음악을 듣고 가사를 읽어서 생기는 이미지를, 댄스로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간달까. 듣고 읽어서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댄스를 통해서 전해질 수 있고, 곡이나 노래로 나올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요. 댄스가 있기 때문에 케야키자카46이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L.T. 2018년 11월호 케야키자카46 (사진, 번역)

이시모리 니지카, 우에무라 리나, 오제키 리카, 오다 나나, 코이케 미나미, 코바야시 유이, 스가이 유우카, 스즈모토 미유, 나가사와 나나코, 하부 미즈호, 모리야 아카네, 와타나베 리카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이시모리 니지카

 

 

 

(Profile)

'97.5.7 미야기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댄스에 노래에 MC와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력이 높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룹에서 제일 동물을 좋아한다.

 

또 멤버 전원으로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20주년을 축하했던 때가 기억 나는데, 1년은 눈 깜짝할 새의 시간이구나~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케야키자카46는 초기부터 B.L.T. 편집부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면에 등장할 수 있도록 멤버 모두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과거의 촬영에서 추억이었던 건, 작년 가을 5번째 싱글 '바람에 휩쓸려도'의 릴리즈 때 오제키(리카)와 미이짱(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그라비아를 찍었을 때예요. 전력으로 사구를 오르거나, 어쨌든 정말 즐거워서 결과적으로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달렸습니다(웃음). [B.L.T.]상은 몇 번이나 멤버 전원을 찍어주셔서, 또 전원으로 찍어주시면 좋겠어요!

 

 

 

 

우에무라 리나

 

(Profile)

'97.1.4 치바현 출신. 양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치바의 요정'으로 불림. 취미는 스키.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일원.

 

초기의 캘린더는 부모님 집에 장식되어 있어요!

 

케야키자카46 결성 초기부터 전원 촬영이나 개인 촬영으로 많이 신세를 지고 있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합니다.

따뜻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매번 촬영이 즐거웠고 끝난 뒤에도 맛있는 밥을 사주시거나 해서 정말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다 같이 찍었던 캘린더 촬영이네요.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을 찍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부모님도 기뻐하셨어요. 초기에 만든 첫번째 달력이 부모님 집의 거실에 장식되어있는데, 계속 제가 나온 페이지의 달에 멈춰져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케야키를 선택해주신다면...... 다 같이 촬영하는 것이 좋아서 또 꼭 하고 싶어요! 여름에 모두 같이 불꽃놀이를 하거나 축제용 수레를 꺼내거나 해서 축제에 온 것 같은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오제키 리카

 

 

(Profile)

'97.10.7 카나가와현 출신. 천칭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제'. 특기는 서도. 참가 유닛인 '156'과 코이케 미나미, 나가하마 네루와의 트리오가 있다.

 

애슬래틱이랄까, 높은 장소에서 로케하고 싶어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데뷔 전부터 저희 달력을 만들어주시고,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을 표지로 해주시고......

그 멤버 모두가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에서 표지를 찍었을 때 모두 마지막에는 물을 뿌렸던 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즐거운 촬영이 많아서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매번 '[B.L.T.]상의 촬영이 들어왔어'라고 스태프분에게 들으면 전날부터 두근두근했어요(웃음).

그리고 딱 1년 정도 전에 (이시모리) 니지카와 (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찍었던 그라비아와, 최근 염원이었던 [blt graph.]에 나왔을 때 후지산 산기슭의 숲에서 로케했던 것이나, 자연 속에서의 촬영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인상에 남아있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기회를 주신다면 애슬래틱이나 몸을 움직이는 상황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구에도 타보고 싶어요! 높은 곳을 굉장히 좋아해요.

 

 

 

오다 나나

 

 

(Profile)

'98.6.4 시즈오카현 출신. 쌍둥이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다나나/다니'. 취미는 독서, 영화감상. 단편영화 [미래의 나]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생, 케야키자카46"로도 즐겁게 촬영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항상 케야키자카46가 많이 신세지고 있습니다. 저희를 귀여운 의상으로 스타일링 해주시고, 귀엽게 촬영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촬영이 정말 즐거워요.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이라고 하면...... 케야키자카46의 1년간의 달력 촬영이 인상깊습니다. 멤버 모두 각자 여러가지 취향의 옷을 입고 평소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그 촬영은 정말로 좋았어요.

앞으로 또 저희를 찍어주신다면,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으로 촬영을 하고 싶어요. 보통 케야키자카가 별로 입지 않는 귀여운 옷을 입고, 아이돌스러운 그라비아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앞으로 새로운 2기생 친구들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신생, 케야키자카46"로 즐겁게 촬영해주세요!

 

 

 

코이케 미나미

 

 

(Profile)

'98.11.14 효고현 출신. 전갈자리. 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미이짱'. '더 히트 스튜디오'(MBS라디오)에서 화요일 어시스턴트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다.

 

사실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렸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는 많은 추억이 있는데요...... 데뷔할 때 다 같이 표지에 나오게 되었을 때, 흰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려서 일부분이 보라색이 되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부터 "흘리는 버릇"이 시작된건가 싶네요.

[케야카케 (칸무리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카메라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흰 제복에 흘려버려서 (와타나베) 리사가 도S적인 말을 하면서 휴지를 가져다주거나 했는데요, 최근에는 뭔가 흘리면 오제(오제키 리카)가 휴지를 들고 와줍니다(웃음). 어제 (취재일 전날)는 리사가 웬일로 먹다가 흘려서 '티슈~'라고 말하니까 오제가 들고 가줬어요.

[B.L.T.]상은 항상 멋진 장소에서 촬영을 해주셔서 또 어딘가에 데려가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몇 번을 봐도 귀여운 펭귄 로케도 가보고 싶어요.

 

 

 

 

코바야시 유이

 

 

(Profile)

'99.10.23 사이타마현 출신. 천칭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유이퐁/코바유이'. 7번째 싱글에서 하부 미즈호와 신유닛 [선향자매]를 결성해 화제.

 

조금 슈르한 그라비아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는 형제지인 [graduation 2018 고교졸업]에서 표지를 맡게 해주신 게 개인적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마감하는 마지막이라는 의미로도, 99년생 학생을 대표해서 표지로 선택해주신 것도 기념으로 남는 한 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 빗속에서 찍은 [blt graph.] 솔로 그라비아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조금 무거운 하늘 아래서 비를 맞으며 촬영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염원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로도 잊을 수 없는 로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B.L.T.]상에서는 조금 슈르한 느낌의 그라비아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제 경우에는 진지한 얼굴을 중심으로 찍어주실 때가 많아서 '장난치고 편안한 느낌의 나도 있어!'라는 느낌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가이 유우카

 

 

(Profile)

'95.11.29 도쿄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에 그룹 캡틴에 취임. 애칭은 '윳카'. 특기인 승마로 협회 앰배서더 활동도.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의 그라비아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은 역시 멤버 21명이 전원 출연하는 촬영을 해주셨던 처음의 표지촬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 안에서 찍어주셨었구나 하고...... 3년 정도 전의 일인데도 먼 옛날 일처럼 그리운 느낌이 듭니다.

저, [B.L.T.]상에서 찍고 싶은 그라비아가 있어요.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흰 원피스의 모습으로 찍고 싶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해바라기가 좋아서지만 그런 상황을 동경하고 있네요.

그래도...... 여름이 끝나버렸으니까 가을에는 모두 함께 고구마 캐기를 하고 싶어요. 유치원의 고구마 캐기 전날에 열이 나서 못갔는데 그걸 리벤지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이유지만요 (웃음). 멤버 모두가 고구마 캐기를 한다면, 끝나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즐겁지 않을까요.

 

 

 

 

스즈모토 미유

 

 

(Profile)

'97.12.5 아이치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스즈몽/몽짱'. 특기는 요리라고. 말하기보다 춤으로 웅변하는 케야키자카46의 댄스반장.

 

전원으로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의 기념호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B.L.T.]상과 동갑이네요.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하기 직전에 모두 흰 옷을 입고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때의 일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케야카케(=칸무리 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 카메라 ('16년 9월 방송) 때 '[B.L.T.]상의 촬영이니까'라고 듣고 모여서 이런저런 일도 있었네요. (*참고로 본지 19년 기념호의 그라비아 촬영도 했습니다)

그날만 '대기실에서 옷 갈아입으면 안돼' 라고 스태프분이 의문의 지시를 하셔서 '네? 왜요 왜요?' 라고 저도 자꾸 묻기도 했어요. 그래서 양말을 헐렁하게 내려놨는데 몰래카메라가 있다고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그 촬영이 끝나고 [케야카케]의 팀 대항전에서 이겼던 바보 팀이 포상로케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바보는 돌아갑니다-'라고 무심코 말해버렸네요(웃음).

요즘은 잡지 촬영으로 멤버가 다 모이는 일이 별로 없어서 또 [B.L.T.]상에서 전원으로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가사와 나나코

 

 

(Profile)

'97.4.23 야마가타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나-코'. 특기는 만화, 요리.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멤버.

 

나나짱즈 리턴즈 그라비아 어떠신가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동갑인데요, 조금 제 쪽이 언니네요(웃음).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이라면 시부야에서의 그라비아네요. 딱 드라마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을까?'의 촬영을 했을 때였는데, 드라마 촬영 중 하루 종일 세트의 안에서 있을 때가 많아서 '여름다운 걸 하고 싶네'라고 멤버와 이야기했어요. 그런 타이밍에 칸다묘진에서 유카타 로케를 했습니다. 게다가 유카타의 무늬가 토끼의 무늬로 엄청나게 귀여웠어요.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어' 릴리즈 전에 MV를 찍거나 악수회도 시작되어서 정말 바빴던 시기였는데도 촬영이 즐거웠었다는 게 잘 기억납니다.

앞으로 [B.L.T.]상에서 또 케야키를 찍어주신다면 뭔가 멤버 전원으로 할 수 있는 기획을 해 보고 싶어요. 한 가지 물건을 모두가 사용한다든가.

그리고, 나나짱즈 (나가사와, 오다 나나, 요네타니 나나미)로 다시 그라비아를 찍고 싶어요. 처음 나나짱즈를 찍어주신 게 [B.L.T.]상인데 리턴즈 그라비아를 부탁드립니다.

 

 

 

 

하부 미즈호

 

 

(Profile)

'97.7.7 도쿄도 출신. 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하부짱/미즈'. 그룹 제일의 신장으로, 유닛 참가 수도 멤버 중에서 가장 많다.

 

멤버 전원으로 "갭" 그라비아를 희망합니다!

 

[B.L.T.]상, 21살 생일 축하드려요!

제 안의 추억으로 남은 촬영은, 형제지 [blt graph.]에서 솔로로 찍었던 때입니다. 그 때, 제 안에 고민이었던 것들이 많았었는데요, 생각했던 것을 꽤 말하니까 조금씩 제 마음에 그리고 있던 것들이 실현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환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케야키 멤버 전원으로 그라비아를 찍어주신다면 가장 연하인 테치(히라테 유리나)가 제일 연장자스러운 옷을 입고, 가장 연상인 페-짱(와타나베 리카)가 아기같은 모습을 하는 기획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사이에도 두 번째로 어린 (하라다) 아오이짱이 다음으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하고, 두 번째로 연상인 (스가이) 유우카가 어린애같은 옷을 입고......같은 식으로, 실제 나이와는 반대로 점점 갭을 만들어간다는 것 같은 (웃음)

아직 어디서도 해보지 않은 기획이니까 [B.L.T.]상이 실현시켜주세요(웃음). 개인적으로는 얼굴에 페인트를 칠하고 아트 같은 그라비아를 해보고 싶습니다.

 

 

 

 

모리야 아카네

 

 

(Profile)

'97.11.12 미야기현 출신. 전갈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부터 그룹 부캡틴. 애칭은 '아카넹'. 특기는 테니스. 미의식은 멤버 제일.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작은 여행 느낌이 있는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이어서 기념호에서 축하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결성 당시부터 케야키자카46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고, 그리고 항상 많은 표지나 기획이나 특집도 감사드립니다. [B.L.T.]상은 잡지 자체도 물론이고, 스태프 여러분도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을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으로 남은 건 3번째 싱글 '후타리 세종'의 프론트멤버 7명이서 찍었던 해변에서의 로케네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비나 오프샷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B.L.T.]상의 촬영은 항상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정도로 부드럽기 때문에, 거리 돌아다니기 같은 느긋한 분위기나 프라이빗 느낌이 있는 작은 여행같은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와타나베 리카

 

 

(Profile)

'95.5.16 이바라키현 출신. 황소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페-짱'. 좋아하는 건 빵과 그리스 요리, 초콜릿. 유닛 '푸른 하늘과 MARRY'의 멤버.

 

퐁퐁을 들고 찍은 전원 촬영이 즐거웠어요

 

21주년 축하드립니다. 결성당시부터 케야키자카를 많이 찍어주셔서, 항상 [B.L.T.]상의 촬영에서는 릴렉스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B.L.T.]의 촬영에서의 추억에 남는 건......

음~ 다 같이 캘린더를 만들었던 게 기뻤어요. 그리고 (창간20주년 기념호 표지, 권두로) 빨간 퐁퐁을 들고 다 같이 촬영했던 것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B.L.T.]에서 하고 싶은 건...... 오키나와에 가서 아오코('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산 고래상어 인형으로, 와타나베가 명명)와 촬영하고 싶어요.

BUBKA 2019년 4월호 우메자와 미나미 X 모리야 아카네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감정이 밀려온다  귀여움이 넘쳐흐른다

 

녹색과 보라색, 각각의 색.

 

아이돌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한 케야키자카46의 1기생. 전통을 미래로 연결하는 사명을 가진 노기자카46의 3기생.

커리어는 1년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실로 대조적인 존재로 보인다.

당사자인 그녀들은, 그것을 우리들 이상으로 강하게 인식하고 서로에게 끌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인터뷰에서는 대담의 테마까지 두 사람에게 맡기고, 마음껏 말하도록 했다.

 

노기자카46 우메자와 미나미

X

모리야 아카네 케야키자카46

 

 

 

신기한 일

 

모리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였지?

우메자와 'FNS (가요제)' 였던 것 같네요.

모리야    그랬었나? 그치만 연말 음악방송이네.

우메자와 그래요, 엄청 오랜만이에요. 돌아보니 작년 11월에 '잠비'에서 같이 공연했던 게 처음이었네요.

모리야    맞아 맞아. (우메자와) 미나미짱은 얘기해보니까 전혀 인상이 달랐어. 엄청 쿨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서 아직 잘 모르던 때에는 말......걸기......힘들다......라든가 (웃음).

우메자와 후후후후후 (웃음).

모리야    정말로 첫인상만 말하면 그거였어.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없었는데, 실제로는 언니같아서 굉장히 이야기하기 편했어. '잠비'에서 인상이 확 바뀌었어.

우메자와 저는 노기자카46에 가입하기 전부터 케야키상이 활동하고 있는 걸 봤어요. 계속 방송('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도 봤어요. 예쁘다고 생각한 건 만나서도 변하지 않았고요. 연습이 시작되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느꼈기 때문에 예쁘고, 성실하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서로의 그룹에 대해서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검은 양'의 MV를 보고 왈칵 눈물이 났어요. 역시 엄청 전해져 왔네요.

 

모리야    노기자카46상은 청초하고 처음부터 모든 분들이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무엇이든 모범이 되는 존재네요. 멋진 선배님들 뿐이어서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존경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메자와 노기자카46의 자매그룹이 결성된다고 들었을 때는 가까운 계통인가, 하고 무심코 생각했었는데요. 그랬다가 제복을 본 순간부터 '뭐야, 이 멋있는 느낌은!' 처럼 돼서.

모리야    그렇네요 (웃음).

우메자와 '아이돌인데 이렇게 멋진 곡을 부르는구나!'라고 깜짝 놀라서 MV를 봤을 때도 정말 멋있고 새롭다고 생각했었어요. 무엇보다도 '사일런트 마조리티'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모리야    우와, 기뻐!

우메자와 요즘이라면, '뮤직스테이션'의 대기실에서 '검은 양'의 MV를 보고 왈칵 눈물이 났어요. 특별히 그런 느낌이 아니고 '아, 신곡이다!'라고 생각하고 본 것뿐이었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버렸어요. 역시 엄청 전해져 왔네요. 감정이 이쪽으로 밀려온다고 할까.

모리야    그거 정말 기뻐! 그 MV는 전하고 싶다는 한마음으로 찍었으니까, 그런 말을 들으면 '닿았구나' 싶어서 기뻐.

우메자와 케야키상은 노기자카46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곡을 부르니까, 매 싱글이 나올 때마다 굉장히 끌리는 게 있어서요. 곡도 그렇고, MV의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노기자카46의 타이틀이나 커플링에도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멋있는 곡을 부르니까요. 자기자신과의 갈등 같은 것이 딱 가사 속에도 많이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노래할 때마다 너무 깊이 빠지거나 하지 않을까 싶어서 노래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는 지 그게 계속 궁금했어요.

모리야    사람마다 전혀 다르지만...... 이번의 '검은 양'도 안무를 배울 때는 정말 어두워지거나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진다거나 했었는데, 나는 그렇게까지는 안 된달까. 하고 있을 때는 소름이 돋거나 그 세계관에 있으니까 굉장히 괴롭고 불안해지거나 하지만 그게 끝나면 보통의 나라는 느낌. 그래서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지도 몰라.

우메자와 (감명 깊은 듯이) 와......그렇군요.

모리야    반대로 노기자카46상은 케야키와 다르게 굉장히 곡이 귀엽고, 안무 느낌도 전혀 달라. 그리고 우리들은 '웃는 얼굴로 카메라에 찍힌다' 같은 게 정말 적으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웃음). (카메라에) 찍힐 때 그런 의식을 하거나 하는 게 있어?

우메자와 저도 웃는 얼굴을 엄청나게 잘 못 해요(웃음). 의식하고 있는건가......

모리야    그래도 모두 카메라와리*를 제대로 해서 '대단해!'라고 생각해.

우메자와 확실히 음악방송이라면 전날의 카메라 리허설 때부터 영상을 받아서 꽤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안무 선생님과 '여기는 표정이 나오니까 시선은 어떤 느낌으로 할까' 라고 한 사람 한 사람 자세하게 이야기하기도 해요.

모리야    응응, 그건 똑같네. 예능같은 건?

우메자와 예능은 케야키상 쪽이 (웃음).

모리야    아니야!

우메자와 저는 모리야상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모리야    그래? (웃음)

우메자와 지기 싫어하는 캐릭터 같은 게 정말 좋아서. 저는 예능에 정말 서투르니까 그만큼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웃음).

모리야    아하하하! 고마워(웃음).

우메자와 역시 케야키상의 방송은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그게 우리들은 '케야카케'('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가 재미있을지 언제나 불안한데.

우메자와 에, 재미있어요! 엄청나게!

모리야    '케야카케'의 전에 방송되는 노기자카46상('노기자카공사중')을 보면 정말 재미있으니까 어떤 분위기일까? 라고 항상 생각했어.

우메자와 바나나맨상과 선배들의 신뢰관계가 정말 대단해요. 그 유대가 깊으니까 저희들도 안심하고 몸을 맡길 수 있는 느낌은 있어요. 그래서 '잘 노력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안심하고 도전하게 되네요.

모리야    마침 최근에는 2기생짱들과 같이 출연하는 게 많아져서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후배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게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웃음).

 

 

*카메라와리 : TV 카메라로 촬영할 때 미리 정해 두는 화면의 크기나 찍는 각도의 일컬음.

 

 

베리카 임팩트

 

모리야    그리고 말이야, 노기자카46상은 매번 의상이 귀여워.

우메자와 (목소리가 커져서) 귀엽죠!

모리야    신 의상을 볼 때마다 좋아서. 전에 '엠스테'에서 입었던 물방울 의상도 '엄청나게 귀여워!'라고 생각했어.

우메자와 저도 노기자카46에 가입하기 전부터 의상이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들어와보고 나서도 매번 준비해주시는 의상이 귀엽고 역시 선배들도 자주 의상 담당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네요. 겉모양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쉬운 것도 생각해서 '여기는 좀 더, 이렇게 해주시겠어요?'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어요.

모리야    그렇구나!

우메자와 그렇네요. 액세서리는 스스로 고르지만요.

모리야    에에! 자기가 골라!?

우메자와 저도 들어왔을 때는 그 점에 정말 놀랐어요. 의상은 매번 패턴이 몇 개씩 있고 그 중에서 의상 담당분이 어울리는 걸 정해주시지만요. '액세서리는 여기에 둘 테니까, 여러분 가져가세요' 라고.

모리야    에-!! 선착순?

우메자와 맞아요. 그래서 모두가 팟 하고 집어서 '포니테일이니까 리본으로 하자'라든가 '카츄샤로 하자'든가, 선배들도 저희도 스스로 정해요.

모리야    재밌을 것 같아! 좋겠다..

우메자와 반대로 케야키상의 의상은 항상 엄청나게 멋있어서 저도 입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우메자와 엄청요. 오늘 제복은 처음 봤어요.

모리야    이거 말이야, 오랜만에 엄청 귀여운 거야 (멋쩍은 웃음)

우메자와 엄청 귀여워요! 신발은 매번 페탄코(단화)죠?

모리야    응, 맞아.

우메자와 역시 움직이기 쉬운 게 중요하니까?

모리야    신발도 의상 담당분이 매번 생각해주셔서. 우리들도 되도록 준비된 신발로 춤추고 싶은데, 신발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어버리면 바꿔주시는 건 있어. 그건 밸런스를 보는 느낌. 그래도 액세서리랑은 인연이 없네 (웃음).

우메자와 듣고보니 별로 못 본 것 같네요(웃음). 그리고 모두 머리가 스트레이트라는 인상이 있어요.

모리야    확실히, 머리는 스트레이트가 많으려나 (웃음).

우메자와 노래할 때 삭 하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가려지는 그 느낌이 멋있다고 카메라에 비칠 때마다 항상 생각해요. 케야키상은 새로운 아이돌의 형태로 보통 우리들이 전혀 하지 않는 느낌이니까 끌리는 게 있어요.

모리야    그건 반대로, 나도 생각하는 거야. 노기자카46상은 항상 정말로 귀여워서, 그걸 동경하기도 해.

우메자와 '잠비' 애프터라이브에서 '데코핀'을 부르셨잖아요. '역시 귀엽구나'라고 생각해서. 커플링에는 밝은 곡도 많으니까 그런 케야키상도 보고 싶어요. 저, 아무튼 케야키상의 라이브에 가보고 싶어요. 타이틀의 멋있는 곡이랑 커플링의 분위기가 오르는 곡의 차이가 굉장하니까 무조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요. 라이브는 힘든가요?

모리야    리허설은 힘들어.

우메자와 그렇죠.

모리야    그런데 지금 그 시기지?

우메자와 맞아요! 지금 버스데이 라이브 ('노기자카46 7th YEAR BIRTHDAY LIVE') 리허설을 하고 있어서.

모리야    힘들겠네. 라이브 하는 회장에 따라 안무를 바꾸기도 해?

우메자와 안무를 바꿀 때가 많아요!

모리야    많구나. 여름 라이브를 꽤 보러 가서 그런 이미지가 있어. 

우메자와 그렇네요. 작년 여름에 했던 라이브에서는 '제복의 마네킹'의 안무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바꿔서 새로운 방식으로 매력을 보여줬었죠. 그런 게 꽤 많아요.

모리야    외울 것도 항상 많겠네.

우메자와 그러고 보니 케야키상은 TV에서도 굉장히 춤 추시네요. 

모리야    기본은 풀사이즈니까, 계속. 

우메자와 (책상을 두드리며) 맞아요! 그게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 풀사이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많은 곡을 듣게 되는데 1절도 좋지만 역시 2절이 환영(幻泳)이 되어버리지 않나요(웃음) 

모리야    응응. TV에서는 할 수 없기도 하고.

우메자와 할 수 없고 라이브에서밖에 부를 수 없으니까요. 릴리즈 기간이 지나면 TV에서 노래할 일이 평생 없다고 생각하니까, 역시 라이브에서 보여드릴 수밖에 없으니까 '풀사이즈가 좋구나'라고 항상 생각해요.

 

- 참고로 서로의 그룹에서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리리아짱이 자기를 '보쿠'라고 한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어! 야마시타짱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어떤 아이일까 하고 생각해.

 

모리야    그러고보니 지금 '잠비'를 하고 있는 멤버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토) 리리아짱이 자기를 '보쿠'라고 한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어!

우메자와 아하하하하, 말해요 말해요!

모리야    처음부터 그랬어?

우메자와 원래 '보쿠'는 말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걸 숨겼어요. 중간부터 멤버 앞에서도 말하게 됐어요. 완전 여성스러운 아이지만 '보쿠 아가씨'네요.

모리야    헐~! 재밌다!

우메자와 평소에는 트윈테일도 하고 완전 여성스러운데요. 그래도 가끔 후드에 스키니를 입고, 머리를 모자 속에 전부 넣고 남자같은 메이크를 하는 날도 있다든가. 어느 쪽으로든 변하는 만능 타입이라 (웃음)

모리야    특이하네(웃음)

우메자와 제가 신경쓰이는 건 와타나베 리카상인데요, 어제 무대 '잠비~THEATERS'S END~'를 보러 가서 공연 전에 분장실에 인사를 하러 갔어요. 그랬더니 대기실 안쪽에 (사사키) 쿠미상과 와타나베 리카상이 계셔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쿠미상이 '립 너무 많이 칠했다~!' 같은 말을 하니까, 안에서 엄청 굵은 목소리로 대답이 들리더라고요(웃음).

모리야    아하하하하, 페-짱(와타나베 리카)의?

우메자와 네! 방송을 보고 의외로 갭이 있는 멤버분이라는 건 알았지만요. 

모리야    갭은 꽤 있다고 생각해 (웃음).

우메자와 생으로 말하고 있는 목소리를 들으니까...... 

모리야    상상 이상이었어?

우메자와 그랬어요!

모리야    실제로는 정말 재미있어. 어떻게 해야 TV에 평소의 페-짱을 나오게 할까, 계속 생각하지만 그건 우리끼리만 즐기는 편이 나을까 (웃음). 그래도, 정말로 재밌어.

우메자와 이와모토 (렌카)랑 아주 친해져서 사이가 좋아졌구나라고 대기실 모습을 보고 생각했어요. 확실히 TV와는 다른 느낌인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모리야    다르지, 전혀 달라. 재밌어.

우메자와 저 깜짝 놀랐다구요! 그게 우렁찬 목소리같은 게 들리니까.

모리야    '목소리의 레퍼토리가 너무 많잖아!' 같은 거네.

우메자와 그리고 저는 코바야시 유이상과 이야기해보고 싶어서요. '잠비'에서 함께 했었잖아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모리야상, 스가이 (유우카) 상, 하부 (미즈호) 상과는 많이 이야기했지만 코바야시 유이상과는 전혀 얘기하지 못해서요. 원래는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쿨한 느낌에 끌려서 '저 침착함이 나보다 한 살 연하라니'라고 놀랐었어요. 노기자카46에 한 살 연하 멤버라면 오오조노 (모모코)나, 야마시타 (미즈키)나 무카이 (하즈키)나......(웃음). 그 친구들이랑 동갑이라고 생각하면 코바야시 유이상은 정말로 멋있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나도 이야기하다보면 몇 살인지 모르게 돼. 그건 기본적으로 케야키 전원이 그래서, 눈치채고 나면 모두가 동갑으로 느껴져. 그래서 나이의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해보면 '아아, 완전 연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래도, (코바야시 유이는) 확실히 어른스럽지.

 

 

3연패(連覇)와 일본 전역으로

 

모리야    멤버와의 이야기를 이어보자면, 우리들은 사적으로도 정말 많이 만나거든. 그런 것도 있어?

우메자와 꽤 만나네요. 왠지 밖에서 놀기보다는 집에 불러서 밥을 먹을 때가 많아요. 특히 3기생은 모두 서로 잘 노는 것 같아요. 

모리야    그럼 똑같은 느낌이네.

우메자와 도쿄에 친구가 없으니까요(웃음) (생글생글 웃으면서) 너무 슬퍼서!

모리야    하하하하하! 똑같다(웃음) 일 때문에 항상 만나는데 왜 사적으로도 만나는거야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노기자카상은 선배분들이 많이 있으니까 여러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게 부러워. 

우메자와 그런가......저는 낯을 가려서 선배들하고 별로 이야기를 못 해요(웃음). 2기생 멤버들과는 이야기 하나요?

모리야    아니, 만나는 건 녹화 때 정도라서. 아직 이제부터다,라는 느낌이려나.

우메자와 저도 4기생이 들어왔으니까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싶어서(웃음). 히나타자카46상도 일단 후배같은 느낌 아닌가요?  

모리야    그렇네. 나는 적극적으로 와주면 기뻐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달까, 나도 말하고 싶어지는 타입이랄까.

우메자와 ......저도 선배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겠네요(웃음)

모리야    4기생짱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이야?

우메자와 모두 어린 친구들인데 엄청나게 당당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제가 노기자카에 들어갔을 때는 허둥지둥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4기생을 보면 모두 자연스러워서.

모리야    완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 우리도 2기생짱은 모두 당당하달까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는 못했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어.

우메자와 그러니까요. 요즘 어린 애들이 그렇달까......  

모리야    깜짝 놀랐어!

우메자와 저는 처음에 노기자카46에 들어갔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한 채로 활동했었지만 지금의 4기생은 '나는 노기자카46야'라고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에 인터뷰를 읽었었는데 오미타테회에서 센터였던 아이도 있었는데 '엄청난 향상심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들어갔을 때 그런 생각 못했었거든요!

모리야    그렇지, 당시에는 생각하고 있어도 좀처럼 말할 수 없었으니까. 그런 건 대단해!

우메자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모리야    대단하네, 뭔가 느끼는 게 비슷하다. 케야키도 2기생짱이 정말 재미있고 개성이 풍부해서 놀랐어(웃음)

 

지금의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게 아이돌의 좋은 부분이기도, 그런 것을 의식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무서움이나 세간의 반응에 지고 싶지 않아

 

우메자와 케야키-ism이라고 느끼시나요? 노기자카46스럽다든가, 케야키상스럽다든가 그런 거 있지 않나요?

모리야    케야키스럽다......뭐랄까. 그래도 개성이 풍부해서 엄청 재미있었어! '노기자카46스러움' 얘기를 하자면 그룹을 냉정하게 바라보거나 하기도 해?

우메자와 한발짝 물러서서 봐도 노기자카46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2년 연속 레코드대상을 받아서 여러 현장에 가서 '대단한 그룹이구나'라고 재확인할 때가 많았어요. 개인일을 하는 중에도 노기자카46라는 간판이 있으니까 주위의 반응도 다르고요.

모리야    응응.

우메자와 그래도 노기자카46에는 중심멤버가 있으니까요. '노기자카46라고 하면 누구?'라고 들으면 시라이시 (마이) 상이나 (사이토) 아스카상 등이 계셔서 그룹이 성립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레코드대상을 2연패했으니까 지금은 굉장히 무섭지만, 주목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졸업하는 분들도 계시고 4기생도 들어왔고 지금의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그게 아이돌의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을 의식하면서도 '절대 3연패를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차세대가 되는 4기생들과 함께 어떻게 버텨나가야할지라든가 최근에 많이 생각했어요.

모리야    응응.

우메자와 그리고 앞으로 나올 무서움이나 세간의 반응에 져버리면 노기자카46을 망치는 거니까, 지금의 기세를 떨어뜨리기 싫어서 '약해지면 안돼'라고도 생각해요.

모리야    (박수를 치면서) 대단해! 정말 확고하구나. 우리들은 정말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 라이브도 도도부현의 몇 군데밖에 가보지 않았고 그렇게 큰 활동도 하지 않았으니까 아직 이제부터 케야키를 넓혀가야겠다고 생각해. 우리의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퍼포먼스나 곡에 닿는 부분이니까, 거기는 기합을 넣어서. 2기생짱들도 들어왔으니까 더욱 그룹을 크게 해나가면 좋겠어. 응...... 서로 힘내자!

우메자와 네! 힘내자고요!

 

(2월 13일, 도내에서 수록)

 

 

우메자와 미나미

1999년 1월 6일 출생, 카나가와 현 출신. 라이브의 MC를 맡길 수 있는 3기생의 정리 역할, 모두가 올려다 보는 노기자카46 차세대의 사령탑, 그룹 제일의 170cm 고신장이기도, '노기중'의 면식경주에서는 큰 차이로 무쌍을. 별명은 '미나밍'

 

모리야 아카네

1997년 11월 12일 출생, 미야기 현 출신. 분한 눈물로는 하늘을, 정열의 불꽃으로 붉은 색(茜)으로 물들이는 태양의 부캡틴. '세계에는 로케밖에 없어'뿐인 의지로 도전한 '케야카케'에서는, 슈퍼볼을 독간류 스타일로 캐치해서 염원의 고향 로케가 결정됐다. 별명은 '아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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