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ZAKA46 (KEYAKIZAKA46)/번역

Myojo 2019년 5월호 와타나베 리사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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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이지만,

사실은 장난을 좋아해요...♥

 

 

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잡지 'non-no'의 전속 모델로 활동중!

조금 샤이하고 마이페이스인 20살

 

아이돌, 모델로서 활동중인 리사짱. 케야키자카46 제일의 쿨 뷰티라고 불리지만 장난꾸러기인 일면도.

신경쓰이는 사생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깔끔함에 대한 집착이 강한]

청소를 좋아하고 특히 미즈마와리*를 반짝반짝하게 하고 나서의 성취감을 참을 수 없어요!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를 섞는 방법을 사용하는 등 방법은 스스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투브의 청소 동영상을 보고 참고할 때도. 결벽보다 깔끔한 걸 좋아하는 부분도 있어서 제 방의 카펫에는 절대로 양말을 신고 올라가면 안 돼요... 그래서 친구가 놀러왔을 때는 항상, 신고 온 양말을 세탁기에 넣고 대체용 발목양말로 갈아신게 하고 있습니다(웃음)

 

*미즈마와리 : 집 안에서 물을 쓰는 장소의 총칭 (주방, 화장실, 세면대 등)

 

 

[휴일에는 폭풍수면 or 쇼핑]

바쁠 때는 잠을 충분히 잘 수 없을 때도 있어서, 쉬는 날에는 그걸 커버하려고 엄청나게 잡니다. 10시간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자버려요. 아무래도 자고 있는 중에 한 번 깨는 것 같아서, 눈을 뜨고 나서 거실에 가면 마신 기억이 없는 컵이 놓여 있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 한 번 깼었구나'라고 생각할 때도 많아요... 그리고 쇼핑하러 가서 옷을 보거나 최근에 빠져 있는 드라이 플라워 가게에 가는 것도 휴일의 즐거움. 미모사*가 정말 귀여워서 다발로 된 것을 사서 방에 장식해뒀어요.

 

*미모사 : 꽃 이름

 

 

[영원히 동경하는 아라키 유코상]

케야키자카46 활동 외에는 모델 일도 하고 있는데 옷에 맞는 포즈나 표정을 생각하는 게 정말 즐거워요. 선배 모델분들이나 여러 잡지를 보고 저 나름대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라키 유코상은 정말로 동경하고 좋아하는 분. 쇼에서 만났을 때는 같이 사진을 찍어주시거나 스스럼 없이 말을 걸어주세요. 언니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굉장히 낯을 가려서 적극적으로 와 주는 분들이 편하고 마음을 열기가 쉽네요. 그래도 평소에 멤버랑 같이 있을 때는 이상한 행동도 해요. 누군가 의자에 앉으려고 할 때 살짝 손을 넣는다든가(웃음). 꽤 수수한 장난을 치면서 놉니다.

 

 

[사진집은 본연의 모습이 잔뜩!]

사진집 촬영으로 방문한 마이애미는 바다가 예쁘고 거리도 예뻐서 모든 게 멋졌어요. 그런 이상의 장소에서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꾸밈 없는 평소의 본연의 표정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의 운전사 분이 여러 곳에 데려가주셔서 쇼핑도 마음껏 즐겼습니다! 스타벅스의 카드를 모으는 게 취미인데 마이애미 한정 카드를 GET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카페나 레스토랑에도 가서 스무디나 에그 베네틱트...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다 정말로 맛있었어요~

MORE 2019년 5월호 와타나베 리사 (사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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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리사 꽃놀이


조금 샤이하거나, 가끔은 대담하거나......

케야키자카46가 자랑하는 쿨 뷰티와 함께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 토크.




무언가가 시작되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가득 찬다.

최근에 겨우 알아챈 봄의 매력.


본가 마당에는 식물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점점 색이 변해가는 화려한 꽃잎들을 보고 매년 '아아~ 봄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예쁜 꽃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도 밝아지니까 혼자 살고 있는 집에도 미모사의 드라이플라워를 장식해뒀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화분증이어서 옛날에는 봄을 좋아하지 않았지만요(웃음). 어른이 되어서 조금씩 가라앉은 지금은 이제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예감으로 설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봄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은 역시 꽃놀이! 모두 함께 도시락을 만들거나 예쁜 벛꽃을 보고 힐링하거나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거나, 멤버랑 같이 가면 즐거울 것 같아요♡



스무살이 되어 처음으로 찾아낸 어린애 같은 나, 어른 같은 나.


어렸을 때 스무살은 "확실히 어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자주 '스무살은 아직 어린애야~'라고 말했는데요. 작년에 실제로 스무살이 되어서 그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일상생활을 확실히 하고 인내력이 있어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고...... 그런 이상의 여성에는 아직 가까워지지 못했구나, 라고(웃음). 다만 '모두를 이끌어야지'라는 마음이 조금씩 싹트는 것도 사실. 그룹이 잘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제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성장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스무살이 되고 나서 어려웠던 "혼자 행동"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얼마 전에는 혼자서 카나자와에 가서 온천, 겐로쿠엔*에도 가고, 거리를 어슬렁거리면서 마음껏 즐겼습니다. 20대에 하고 싶은 건 혼자서 해외 여행. 유럽도 가고 싶고 미국 횡단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신경쓰이면 '가버리자!'는 배짱도 있으니까 언젠가 계획 없이 무작정 도전해 보고 싶어♪


*겐로쿠엔 : 카나자와의 정원



계속 동경해왔던 자유의 나라에서 몰랐던 나를 발견했다.


유학 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인지, 미국은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자유로운 이미지가 있었어요. 사진집 촬영으로 마이애미에 갔을 때는 마스크도 모자도 없이 걸어서 정말 기뻤고 저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이버 여자아이에게 멋있는 가게를 물어보거나, 스탭분이 짐을 비행기에 놓고오거나(웃음). 해프닝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도 전부 추억. 여러가지 메이크업이나 옷으로 촬영해서 여성분들도 패션지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non-no (논노) 2019년 5월호 와타나베 리사 (사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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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girl

 

첫 단독 표지 & 첫번째 사진집 발매!!

와타나베 리사 (케야키자카46)

 

더 알고 싶어♡

리사의 귀여운 곳, 전부!

 

 

 

 

 

첫 단독 표지 & 사진집 발매 special

 

너무 신경 쓰이는 "릿짱"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귀여운 곳, 전부!

 

'요즘 왠지 리사가 귀여워!'라고 대호평♡ 모델로서도 아이돌로서도 인기 상승중인

"릿짱"의 패션&화장부터 케야키자카46, 프라이빗까지 '귀여움의 비밀'을 클로즈업☆

 

 

'목표로 하고 있던 첫 단독 표지,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논노의 표지는 전속모델로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한번은 장식해보고 싶다고 동경했던 장소여서 2018년 6월호에서 니시노 (나나세) 상과 투샷 표지가 실현됐던 때도 정말로 기뻤는데요, 이번에 그 곳에 혼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또 다른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표지 촬영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계속 머릿속에 그 생각이 나서 몇 주 전부터 "온다~"라고 긴장했어요(웃음). 그래도 당일에는 다른 페이지를 촬영하면서 표지를 촬영해서 좋은 의미로 "표지다!"라는 느낌이 없어서 편하게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촬영이 끝난 후 사진을 봤는데 저도 별로 본 적이 없는 자연스러운 표정이어서 놀랐습니다!

 

 

'non-no 모델 일은 즐거워서 정말 좋아해요!'

 

논노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한지 2년. 오른쪽 왼쪽도 잘 몰랐던 처음과 비교하면 저 나름대로 새로운 동작이나 포즈를 시도해보거나, 조금이지만 표정에서 모험을 해 보거나 하는 등 촬영을 점점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모델로서의 얼굴뿐만 아니라 저의 본모습도 보여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거나 애용하고 있는 립제품에 대해 그저 열정적으로 말하는 기획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웃음). 패션이나 뷰티 페이지 외에도, 여러가지 페이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쿨"하다고 듣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에요(웃음)'

 

케야키자카46 멤버가 되고 1~2년은 '쿨해보인다'라거나 '어른스럽다'라고 들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시한 이야기에 흥이 오르기도 하고 저를 잘 아는 멤버로부터는 오히려 '어린애같다'고 들을 정도. 악수회에서도 저는 팬분들과 친구 감각으로 많이 이야기해서 처음 오신 분들은 '더 조용할 줄 알았어!'라고 놀라고 돌아가세요. 그래도 어른스러운 이미지라고 생각해주시는 것은 기쁘고 올해 21살이 되었으니까 조금 더 나이에 걸맞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all about Risa Watanabe

 

화제의 1st 사진집에서의 미공개 아더 컷을 첫 공개♡

 

 

'1st 사진집 촬영했습니다!'

 

악수회에서 팬분들이 '빨리 사진집이 나오면 좋겠어'라고 말해주실 때가 많아서 사진집 이야기가 정해졌을 때 '드디어 모든 분들이 기뻐하시겠다!!'라고 생각해서 저도 기뻤습니다. 로케 장소는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던 미국! 촬영을 위해서 운동이나 마사지를 하러 다니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노기자카46상이나 케야키자카46 멤버의 사진집을 보고 어떤 느낌으로 촬영할 지 연구하기도 했어요. 여자분들도 즐길 수 있는 한 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상황에 맞게 의상이나 화장을 세세하게 바꾸고, 많이 찍어주신 인스타에 어울릴 것 같은 세련된 사진도 포인트.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어요♡

 

 

(자필 메시지)

 

이번에 처음으로 표지를 맡게 해주셨습니다!! 특집도 하게 해주셔서 꼭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타나베 리사

 

 

 

 

 

about Fashion

 

리사의 사복 룰 5

 

어른스러움과 캐쥬얼 느낌의 밸런스가 독자로부터도 대호평! 옷을 고르는 포인트 & 최근에 마음에 드는 것을 전부 공개♪

 

 

rule 1

 

'정말 좋아하는 후드는 오버 사이즈여야만 해!'

 

맨투맨은 어쨌든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특히 후드가 마음에 들어요. 기본은 물이 빠진 것 같은 색을 고르는데 후드는 빨강, 보라, 초록 등등 컬러풀한 걸 입게 돼요♪ 핏은 헐렁한 느낌이 귀여운 오버사이즈여야!

 

rule 2

 

'첫눈에 반하는 포인트는 심플하게 + 개성'

 

옷을 고를 때 기본적으로는 심플&베이직한 핏. 그래도 자세히 보면 비대칭이거나 소재감과 소매, 기장에 원 포인트가 있거나...... 같은 디자인에 "개성"이 있는 게 좋아요!

 

rule 3

 

'고민될 때는 블랙! 블랙 코디가 영원한 정석'

 

저는 우선은 '어쨌든 블랙'! 셔츠도 티셔츠도 바지도 정신을 차려보니 검은색밖에 없게 되어버렸을 정도(웃음). 소재나 디자인, 검은 정도로 강약을 조절해서 코디하고 있어요.

 

rule 4

 

'데님은 스타일 UP 의 선택!'

 

데님도 정말 좋아해서 사실은 꽤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똑같은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워싱 방법이나 색조, 스티치가 들어간 방식에도 스타일 UP의 섬세한 체크포인트가 있어요. 몇 번이나 시착하고 나서 고르고 있습니다!

 

rule 5

 

'긴 기장에 운동화가 보이는 게 요즘 마음에 들어요♪'

 

평소엔 운동화보다도 바지가 커요. 어쨌든 길면 길수록 좋아요! 바닥에 닿을 정도의 길이에 조금 색이 있는 로우탑 스니커즈를 살짝 보이게 하는 것이 작은 고집♪

 

 

 

 

 

about Beauty

 

리사 페이스의 비밀

 

미용을 좋아하는 면도 있는 릿짱의, 프라이빗 메이크업을 살짝 엿보기!

 

 

cosme

 

'엄청난 화장품 마니아! 화장품 수집이 취미예요'

 

중학생 시절부터 화장품을 정말 좋아했어요♡ 백화점 화장품도 저렴이도 둘 다 좋아해서 휴가가 생기면 언제나 쇼핑하러 가요. 그래도 패키지가 귀엽고 & 정말 좋아해서 샀는데도 안 쓰는 아이템도(웃음)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사랑하는 것"으로서 방에 장식해둡니다.

 

eyeline

 

'브라운으로 눈꼬리가 처지게 그리는 라인이 지금 저의 공식 메이크!'

 

일할 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화장을 해주셨는데 평소보다 부드러운 눈매가 되어서 '라인 하나로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평소에도FLOW FUSHI의 리퀴드 브라운으로 눈꼬리를 올리지 않고 처지는 느낌으로. 멋있는 느낌도 있고 심지가 굳은 귀여운 여성으로 보여요!

 

lip

 

'립은 진한 게 마음에 드는♪'

 

진한 색 립에 빠져있습니다. 투명감 있는 흰 피부를 만들고 빨강, 와인색, 브라운 등의 진한 색으로 매치하는 게 마음에 들어요. 어떻게든 가지고 싶은 틴트를 한국까지 사러간 적도. 그래도 이 전에, 단사리*해서 40개에서 25개정도까지 줄였습니다(웃음)

 

*단사리(断捨離) -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

 

hair

 

'최근 1년동안은, 밖으로 뻗치는 보브가 저의 기본 스타일'

 

옛날에는 가슴까지 오는 긴 머리였습니다. 그런데 조언을 듣고 확 단발로 잘랐더니 팬분들도 '짧은 게 좋아!'라고 말해주셨어요. 그 뒤로 쭉 단발. 지금은 머리끝을 다듬는 느낌으로 밖으로 뻗치게 스타일링하는 걸 좋아합니다♪ 앞머리는 고데기로 한번 말았을 때 쌍꺼풀과 속눈썹 사이에 오는 게 정위치. 조금이라도 길면 0.5mm라도 잘라버립니다(웃음)

 

kan-cos

 

'한국 화장품에 엄청 빠져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에 푹 빠져있는 중. 연휴라고 생각되면 바로 1박 2일로 서울에 가서 쇼핑을 해버립니다(웃음). 색조도 스킨케어도 굉장히 좋은 게 많아요.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건 '더 샘'의 컨실러와 '이니스프리'의 파우더. 모공이 매끄럽게 숨겨지고 피부가 환해보입니다! 코 모공 어디갔어?라고 할 정도로 산뜻한 마무리가 됩니다.

 

cheek

 

'치크는 궁극의 밸런서! 눈과 입술을 연결해준다'

 

치크는 그 날의 화장에 맞춰서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해요. 인상을 좌우하는 밸런서적인 존재. 평소에는 두가지 색을 섞어서 슥슥 광대뼈 쪽에 얹어요.

 

eye shadow

 

'섀도우는 얇게. 그래도 눈에 힘을 줄 수 있는 테크닉을 알았으니까!'

 

전에는 진한 색으로 세게 눈화장을 했는데요 프로의 화장 테크닉을 많이 보게 되고 나서 얇은 눈화장으로도 눈에 힘을 나오게 할 수 있는 걸 발견했어요! 지금은 브라운을 살짝 손가락으로 얹는 걸로 눈매에 자연스럽게 음영만 줘요.

 

eybrow

 

'평행으로, 굵게' 그려서 멋진 여자를 목표로 합니다!

 

동경하는 여자는 쿨하고 멋있는 계열의 모델 분들이나 아이돌 분들. 저도 그런 여성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눈썹을 평행으로 굵게 그려서 뚜렷하게 보이게 합니다. 그 편이 제 얼굴에도 잘 어울려요!

 

 

about Keyakizaka46

 

欅坂46, love!

케야키자카46의 중심멤버로서도 물론 대활약중.
좋아하는 그룹에 대한 생각을 뜨겁게 말해줬습니다!

 

 

dance [춤]

 

케야키자카46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댄스는 전혀 미경험. 릴리즈를 거듭할수록 안무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조금씩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게 되거나 안무를 외우는 게 빨라져가는 게 즐겁고 "더 잘 하게 되고 싶다!"는 마음이 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는 좋아하는 K-POP 걸그룹의 댄스를 혼자 따라 추기도. 서툴지만 그냥 자기만족이네요.(웃음) 케야키자카46의 곡 중에 특히 춤 추고 있다고 느끼는 건, '불협화음'과 '유리를 깨라!', 춤 추고 난 뒤에 만족감과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케야키자카46의 댄스는 가사의 내용이 크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안무와 가사 양쪽 다 주목해서 본다면 더욱 전해지는 것이 있을 것!

 

member [동료]

 

친한 친구인 오제(오제키 리카)는 항상 저를 걱정해주는 상냥한 멤버, 이번 논노 표지 촬영 전날에는 '내일 힘내'라고 연락을 해주고, 1월에 (오제가) 오키나와에 갔을 때도 '지금 오키나와에 있는데 자색고구마 타르트*같은 거 필요해?'라고 물어봐줬어요. 처음엔 '에ㅡ, 그런거 괜찮아 괜찮아!'라고 사양했는데 결국에는 사타안다기*를 부탁했습니다(웃음). 2기생과 교류할 기회는 아직 그렇게 많지 않지만 후배가 생기면서 1기생이 모두 조금씩 언니스러워지고 있는 느낌이... 좋은 의미로 폼 잡아야 겠다는 의식이 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자색고구마 타르트 : 오키나와의 명물
*사타안다기 : 오키나와의 설탕 도너츠

 

mv [뮤직 비디오]

 

케야키자카46의 MV촬영은 로케가 많아서 대기장소는 거의 로케버스입니다. 그래서 비는 시간엔 버스 안에서 멤버와 이야기하면서 몸을 녹일 때가 많아서 어느샌가 잠들어버리기도...... 혹시 선잠이 들어서 부어도, 격렬한 댄스를 추면 바로 상쾌해지니까 딱 좋아요(웃음). 최신 싱글 '검은 양'의 뮤비는 완성된 걸 멤버 전원이 함께 봤는데 우는 아이가 많았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눈물을 참았어요(웃음). 그래도 스토리가 있는 MV 속에서 저희들이 여러가지 직업이나 상황에 놓여져있는 사람이 되었으니까 봐주시는 분들도 본인과 누군가를 겹쳐본다면 지금까지 이상으로 가슴에 와닿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costume [의상]

 

이 페이지의 사진은 '검은 양' 의상을 입고 촬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더 자켓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한 벌 입니다. 멤버 한명한명의 신장에 맞게 사이즈를 세심하게 조정해주거나 춤 추기 쉽도록 아이디어가 여기저기 들어가있어서 스타일리스트분의 애정을 느꼈습니다♡

 

love [케야키자카 사랑]

 

케야키자카46의 좋아하는 점은 아이돌 그룹인데도 모두 낯을 가리는 점(웃음). 정말 같이 있을 때는 좋은데 기자회견이나 취재 장소에서 (누군가를) 지명하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 모두 옆을 보고 누군가에게 기대려고 하는 점은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저 자신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앞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fan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저희의 일은 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있는 것. 자주 부모님으로부터도 '팬분들이 없었다면 리사의 일도 못 했을거야'라고 듣기도 하고, 팬분들은 정말로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예요. 악수회도 요즘에는 예전만큼 긴장하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자 팬분들은 친구 같은 감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즐거워요♡ 화장이나 패션을 따라해주는 분들이 있으면 '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힘을 받습니다.

 

lyrics [가사]

 

부르면서 항상 힘을 얻는 케야키자카46의 가사. 신곡을 받을 때마다 그 때의 저희들을 향해서 쓴 가사같다는 느낌이에요. 그걸 가장 강하게 느꼈던 게 '유리를 깨라!'. 가사의 '물지 않는 개는 개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는 '생각하는 것을 밖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라고 등을 밀어주었습니다. 가사를 써주시는 아키모토 (야스시) 상은 어떻게 그렇게 우리들의의 마음을 아시는거지?라고 항상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웃음).

 

sing [노래]

 

제가 (노래를) 잘 하지는 않지만 노래 부르는 것 자체는 좋아해요. 집에서는 TV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흥얼거리거나 욕조에서도 소리가 울려서 잘 해지는 기분이라 노래 부르기 좋아요.(웃음) 참고로 집에 있을 때는 노래 이외에 자주 혼자서 말하기도...... 가상의 인터뷰어분이 옆에 있다는 가정으로 '혼자서 정열대륙' 같은 걸 하면서 놀아요(웃음)

 

 

 

 

 

about Risa

 

맨 얼굴의 릿짱 Q&A

 

온갖 장르의 좋아하는 것이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것. 이걸 읽으면 프라이빗의 리사를 완전히 알 수 있어♡

 

 

Q.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A. 오븐 레인지.

지금도 일단 작은 사이즈로 가지고 있지만 사각형 천판이 2단식으로 되어있는 더 본격적인 녀석을 갖고 싶어요(웃음).

쉬폰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거나 그라탕 같은 오븐 요리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Q. 아이돌과 모델의 양립. 좋은 점과 힘든 점은?

A. 좋은 점은 케야키자카46에 있을 때와 논노 모델로 있을 때, 어느쪽에서 얻는 것이든 다른 쪽에 환원할 수 있다는 것.

힘든 점은, 음...... 뭐가 있을까요?

옷을 갈아입을 때가 많은 거라든지, 그런 느슨한 것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웃음)

 

Q. 좋아하는 색은?

A. 압도적으로 좋아하는 건 검은색이지만 요즘엔 초록과 갈색도 좋아요.

검은색과 흰색과 초록의 인테리어로 통일한 제 집이 정말 안정적이고, 갈색도 넣는 방법에 따라서 포인트가 되는 귀여운 색이라고 생각해요. 옷을 입을 때는 검은색과 갈색 중에서 고민할 때가 많아졌습니다.

 

Q. 프라이빗에서 뭘 할 때가 가장 즐거운지?

A. 잘 때, 청소할 때, 친구와 만날 때......

너무 많아요! 각각, 전부 다른 즐거움입니다.

 

Q.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A. 별로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게 없지만 친구와 만나는 게 가장 충전이 되는 것 같아요.

 

Q. 말버릇&버릇은?

A. 말을 시작할 때 '음(うーん)'이나 '뭔가(なんか)'라고 운을 떼는 것. 그리고 저는 몸짓이나 손짓을 섞어서 말할 때가 많은데 덩달아서 머리도 잘 움직여서 그건 꽤 팬분들이 지적해요. 머리는, 제대로 고정시키고 싶어요(웃음)

 

Q. 마음에 드는 휴일을 보내는 방법은?

A. 영화를 보는 것.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드라마나 영화를 TV로 볼 수 있는 장치를 사고 난 뒤로 전혀 밖에 나가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웃음)

 

Q. 최근 본 영화 중 재미있는 건?

A. '버드 박스', '열두 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다음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노리고 있습니다!

 

Q. 자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A. 팬분들에게는 자주 '강아지 같다'고 듣습니다. 얼굴이 강아지 같다고(웃음).

 

Q. 빠져 있는 음식은?

A. 편의점에서 파는 우유 *간텐.

우유는 못 먹지만요(웃음), 간텐이라면 그렇게 우유 느낌이 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되니까 좋아해요♥

모래주머니도 요즘 맛있다고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텐 : 우뭇가사리 오고노리 등의 홍조류의 점액질을 동결 건조한 요리.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 식품, 건강 식품으로 주목.

 

Q. 좋아하는 장소는?

A. 한국.

정말 자주 가는데요(웃음) 원할 때 쇼핑 하고 원할 때 밥을 먹고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게 편하고 즐거워서. 일본이라면 물론 고향은 무조건 좋아하고 가마쿠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거리. 번화가는 아니지만 차분하고 활기도 있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Q. 본인의 방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A. 이불 속.

잘 때 '오늘도 하루가 무사히 끝났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는 장소여서.

 

Q. 최근에 만든 요리는?

A. 재료를 자르고 볶는 작업을 하고 싶어서 크림 스튜를 만들었어요.

먹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요리 과정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커요.

 

Q. 자주 꾸는 꿈은?

A. 최근에는 누군가가 죽는 꿈.

하지만 꿈 풀이에 의하면 길몽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아요.

 

Q. 이상의 여성상은?

A. 심지가 굳고 확실히 하면서도 자신의 숨을 돌리는 법도 알고 있는 여성.

 

 

 


blt graph. vol.40 와타나베 리사 (스캔,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emotional eyes

 

 

 

 

 

지금 이대로라면 2기생에게 저는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risa watanabe

 

 

자각이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장이 또 다른 자각을 불러 일으킨다. 새로운 경험으로 몸에 익힌 감각은, 와타나베 리사의 눈빛을 바꾸었다.

 

'18년 말에 출연한 네 번의 음악방송은 센터를 바꿔서 7번째 싱글 '안비바렌토'를 피로했죠. 리사상도 센터에 섰는데 안무의 TAKAHIRO 선생으로부터는 어떤 지시가 있었던 건가요......?

 

제가 센터를 맡은 버전에서는, 사실은 나도 모두와 함께 춤추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혼자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때도 있는...... 그래도 역시 모두와 함께 있고싶다는 안비바렌토함을 보여주고 싶다는 TAKAHIRO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다른 멤버가 센터인 경우에는 하부 (미즈호) 짱 앞에 갔을 때 뒤에서 손으로 감싸지는 파트인데 저의 경우에는 반대로 손으로 감싸안는다거나, 히라테 (유리나)가 옆으로 도는 부분도 센터마다 안무가 다른데 저의 경우는 멤버가 (저와) 똑같은 안무를 하고, 모두와 함께라는 것을 표현한 뒤에, "천수관음"이 되는 부분에서 따로따로가 되어서 저는 혼자 다른 곳에 있다는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그 심정을 리사상은 어떻게 소화하셨습니까?

 

별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곡의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으니까 저다운 '안비바렌토'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피로할 생각이었어요.

 

센터로 서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었습니까?

 

엠스테(뮤직 스테이션 슈퍼라이브 2018)에서 (스즈모토) 미유가 센터를 맡은 버전을 본 팬분들이 더욱 기대할지도 모른다고 저 나름대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2nd 애니버서리 라이브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나 불안이 마구마구 솟아올라서...... 그래도, 그건 제 안에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 거니까, 미유나 다른 멤버들과 감정을 공유하지는 않았어요.

 

그런 표현의 집대성이 '홍백가합전'에서의 기합이 들어간 퍼포먼스였을까요.

 

방송마다 센터가 바뀌는 경험을 해서, 히라테에게 이끌어졌다는 감각으로부터 주변에서 센터를 이끌어준다는 식으로 사고방식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레코드 대상'과 '홍백'에서는 코바야시 유이가 센터를 맡아줬는데 큰 무대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 '해내자고!'라는 기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아서 춤췄습니다. 간주의 원이 되는 부분에서 모두가 '우와앗!'이라고 소리치는데요, 댄서분들도 하나가 되어서 소리쳐 주셨어요. 그 스테이지 위에서의 파워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거기에 입각해서, 신곡 '검은 양'에 대한 마음을 들려주세요.

 

지금까지의 표제곡에는 없었던 것 같은 분위기도 있는데요, 가사가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저희들의 모든 것을 간파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할까...... 그리고, 가사의 주인공이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하지만 아직 모든 걸 다 이해하는 건 아니니까 더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MV도 한번 보면 무겁고 어둡게 느껴질 것 같지만 지금까지는 없던 것이 되었으니까 몇 번이라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격렬한 건 아니고, 그렇게 춤 추는 것도 아니지만 갈등이나 고민이 스토리로 만들어져있어서 다양한 고통이 알기 쉽게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제 입으로 'MV 대단하네요'라고 말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촬영 방식이 있네!'라면서 놀랐어요. 영상과 곡이 딱 맞아서 MV를 멤버 모두 같이 봤을 때 눈물로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네요(웃음). 이 곡 때문에 마음이 움직인 멤버가 꽤 있다고 생각해요. 연말에 "안비바"를 표현하고 나서, '검은 양'의 세계에 집중한다는 전환점이 생긴 것도 커서, 지금의 케야키니까 전해질 수 있는 게 아닐까도 싶네요.

 

작년에 새로 2기생이 들어왔습니다. 그녀들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전에는 21인으로 계속할 수 없다면 깨끗이 그만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생각이 변했습니다. 멤버가 모두 갖추어지지 않은 채로 여름 전국투어를 하던 중에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실제로 연말에 2기생 몇 명이 참가해서 퍼포먼스를 했을 때 굉장히 자극을 받았습니다. 변화가 있고 나서 처음으로 케야키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자각했다고 할까, 이대로라면 2기생에게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는 제 자신을 깨달았어요. (1기생) 모두도 계속 응석받이였던 장녀에게 갑자기 동생이 생겨서 조금 언니인 척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귀엽네~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와타나베 리사

 

'98.7.27 이바라키현 출신. 사자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1기생으로 활동 시작. 2/27 발매된 케야키자카46의 8번째 싱글 [검은 양]에서, 2열 센터 포지션을 담당. 신경쓰이는 2기생은 마츠다이라 리코. "페-짱(와타나베 리카)과 나-코짱(나가사와 나나코)을 합친 느낌. 재미있어요!"

 

 


B.L.T. 2018년 11월호 케야키자카46 (사진, 번역)

이시모리 니지카, 우에무라 리나, 오제키 리카, 오다 나나, 코이케 미나미, 코바야시 유이, 스가이 유우카, 스즈모토 미유, 나가사와 나나코, 하부 미즈호, 모리야 아카네, 와타나베 리카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이시모리 니지카

 

 

 

(Profile)

'97.5.7 미야기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댄스에 노래에 MC와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력이 높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룹에서 제일 동물을 좋아한다.

 

또 멤버 전원으로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20주년을 축하했던 때가 기억 나는데, 1년은 눈 깜짝할 새의 시간이구나~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케야키자카46는 초기부터 B.L.T. 편집부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면에 등장할 수 있도록 멤버 모두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과거의 촬영에서 추억이었던 건, 작년 가을 5번째 싱글 '바람에 휩쓸려도'의 릴리즈 때 오제키(리카)와 미이짱(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그라비아를 찍었을 때예요. 전력으로 사구를 오르거나, 어쨌든 정말 즐거워서 결과적으로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달렸습니다(웃음). [B.L.T.]상은 몇 번이나 멤버 전원을 찍어주셔서, 또 전원으로 찍어주시면 좋겠어요!

 

 

 

 

우에무라 리나

 

(Profile)

'97.1.4 치바현 출신. 양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치바의 요정'으로 불림. 취미는 스키.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일원.

 

초기의 캘린더는 부모님 집에 장식되어 있어요!

 

케야키자카46 결성 초기부터 전원 촬영이나 개인 촬영으로 많이 신세를 지고 있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합니다.

따뜻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매번 촬영이 즐거웠고 끝난 뒤에도 맛있는 밥을 사주시거나 해서 정말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다 같이 찍었던 캘린더 촬영이네요.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을 찍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부모님도 기뻐하셨어요. 초기에 만든 첫번째 달력이 부모님 집의 거실에 장식되어있는데, 계속 제가 나온 페이지의 달에 멈춰져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케야키를 선택해주신다면...... 다 같이 촬영하는 것이 좋아서 또 꼭 하고 싶어요! 여름에 모두 같이 불꽃놀이를 하거나 축제용 수레를 꺼내거나 해서 축제에 온 것 같은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오제키 리카

 

 

(Profile)

'97.10.7 카나가와현 출신. 천칭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제'. 특기는 서도. 참가 유닛인 '156'과 코이케 미나미, 나가하마 네루와의 트리오가 있다.

 

애슬래틱이랄까, 높은 장소에서 로케하고 싶어요!

 

[B.L.T.]상,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데뷔 전부터 저희 달력을 만들어주시고,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을 표지로 해주시고......

그 멤버 모두가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에서 표지를 찍었을 때 모두 마지막에는 물을 뿌렸던 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즐거운 촬영이 많아서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매번 '[B.L.T.]상의 촬영이 들어왔어'라고 스태프분에게 들으면 전날부터 두근두근했어요(웃음).

그리고 딱 1년 정도 전에 (이시모리) 니지카와 (코이케) 미나미와 세 명이서 사구에 가서 찍었던 그라비아와, 최근 염원이었던 [blt graph.]에 나왔을 때 후지산 산기슭의 숲에서 로케했던 것이나, 자연 속에서의 촬영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인상에 남아있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기회를 주신다면 애슬래틱이나 몸을 움직이는 상황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구에도 타보고 싶어요! 높은 곳을 굉장히 좋아해요.

 

 

 

오다 나나

 

 

(Profile)

'98.6.4 시즈오카현 출신. 쌍둥이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오다나나/다니'. 취미는 독서, 영화감상. 단편영화 [미래의 나]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생, 케야키자카46"로도 즐겁게 촬영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항상 케야키자카46가 많이 신세지고 있습니다. 저희를 귀여운 의상으로 스타일링 해주시고, 귀엽게 촬영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촬영이 정말 즐거워요.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를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이라고 하면...... 케야키자카46의 1년간의 달력 촬영이 인상깊습니다. 멤버 모두 각자 여러가지 취향의 옷을 입고 평소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그 촬영은 정말로 좋았어요.

앞으로 또 저희를 찍어주신다면, 케야키자카46 멤버 전원으로 촬영을 하고 싶어요. 보통 케야키자카가 별로 입지 않는 귀여운 옷을 입고, 아이돌스러운 그라비아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앞으로 새로운 2기생 친구들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신생, 케야키자카46"로 즐겁게 촬영해주세요!

 

 

 

코이케 미나미

 

 

(Profile)

'98.11.14 효고현 출신. 전갈자리. 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미이짱'. '더 히트 스튜디오'(MBS라디오)에서 화요일 어시스턴트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다.

 

사실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렸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는 많은 추억이 있는데요...... 데뷔할 때 다 같이 표지에 나오게 되었을 때, 흰 의상에 포도쥬스를 흘려버려서 일부분이 보라색이 되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부터 "흘리는 버릇"이 시작된건가 싶네요.

[케야카케 (칸무리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카메라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흰 제복에 흘려버려서 (와타나베) 리사가 도S적인 말을 하면서 휴지를 가져다주거나 했는데요, 최근에는 뭔가 흘리면 오제(오제키 리카)가 휴지를 들고 와줍니다(웃음). 어제 (취재일 전날)는 리사가 웬일로 먹다가 흘려서 '티슈~'라고 말하니까 오제가 들고 가줬어요.

[B.L.T.]상은 항상 멋진 장소에서 촬영을 해주셔서 또 어딘가에 데려가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몇 번을 봐도 귀여운 펭귄 로케도 가보고 싶어요.

 

 

 

 

코바야시 유이

 

 

(Profile)

'99.10.23 사이타마현 출신. 천칭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개시. 애칭은 '유이퐁/코바유이'. 7번째 싱글에서 하부 미즈호와 신유닛 [선향자매]를 결성해 화제.

 

조금 슈르한 그라비아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는 형제지인 [graduation 2018 고교졸업]에서 표지를 맡게 해주신 게 개인적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마감하는 마지막이라는 의미로도, 99년생 학생을 대표해서 표지로 선택해주신 것도 기념으로 남는 한 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 빗속에서 찍은 [blt graph.] 솔로 그라비아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조금 무거운 하늘 아래서 비를 맞으며 촬영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염원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로도 잊을 수 없는 로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B.L.T.]상에서는 조금 슈르한 느낌의 그라비아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제 경우에는 진지한 얼굴을 중심으로 찍어주실 때가 많아서 '장난치고 편안한 느낌의 나도 있어!'라는 느낌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가이 유우카

 

 

(Profile)

'95.11.29 도쿄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에 그룹 캡틴에 취임. 애칭은 '윳카'. 특기인 승마로 협회 앰배서더 활동도.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의 그라비아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B.L.T.]상은 역시 멤버 21명이 전원 출연하는 촬영을 해주셨던 처음의 표지촬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흰 의상을 입고 수영장 안에서 찍어주셨었구나 하고...... 3년 정도 전의 일인데도 먼 옛날 일처럼 그리운 느낌이 듭니다.

저, [B.L.T.]상에서 찍고 싶은 그라비아가 있어요. 온통 해바라기 속에서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흰 원피스의 모습으로 찍고 싶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해바라기가 좋아서지만 그런 상황을 동경하고 있네요.

그래도...... 여름이 끝나버렸으니까 가을에는 모두 함께 고구마 캐기를 하고 싶어요. 유치원의 고구마 캐기 전날에 열이 나서 못갔는데 그걸 리벤지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이유지만요 (웃음). 멤버 모두가 고구마 캐기를 한다면, 끝나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즐겁지 않을까요.

 

 

 

 

스즈모토 미유

 

 

(Profile)

'97.12.5 아이치현 출신. 사수자리. AB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스즈몽/몽짱'. 특기는 요리라고. 말하기보다 춤으로 웅변하는 케야키자카46의 댄스반장.

 

전원으로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의 기념호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B.L.T.]상과 동갑이네요.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하기 직전에 모두 흰 옷을 입고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때의 일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케야카케(=칸무리 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대기실 몰래 카메라 ('16년 9월 방송) 때 '[B.L.T.]상의 촬영이니까'라고 듣고 모여서 이런저런 일도 있었네요. (*참고로 본지 19년 기념호의 그라비아 촬영도 했습니다)

그날만 '대기실에서 옷 갈아입으면 안돼' 라고 스태프분이 의문의 지시를 하셔서 '네? 왜요 왜요?' 라고 저도 자꾸 묻기도 했어요. 그래서 양말을 헐렁하게 내려놨는데 몰래카메라가 있다고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그 촬영이 끝나고 [케야카케]의 팀 대항전에서 이겼던 바보 팀이 포상로케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바보는 돌아갑니다-'라고 무심코 말해버렸네요(웃음).

요즘은 잡지 촬영으로 멤버가 다 모이는 일이 별로 없어서 또 [B.L.T.]상에서 전원으로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가사와 나나코

 

 

(Profile)

'97.4.23 야마가타현 출신. 황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나-코'. 특기는 만화, 요리. 그룹 내 유닛 '156'과 'FIVE CARDS'의 멤버.

 

나나짱즈 리턴즈 그라비아 어떠신가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동갑인데요, 조금 제 쪽이 언니네요(웃음).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이라면 시부야에서의 그라비아네요. 딱 드라마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을까?'의 촬영을 했을 때였는데, 드라마 촬영 중 하루 종일 세트의 안에서 있을 때가 많아서 '여름다운 걸 하고 싶네'라고 멤버와 이야기했어요. 그런 타이밍에 칸다묘진에서 유카타 로케를 했습니다. 게다가 유카타의 무늬가 토끼의 무늬로 엄청나게 귀여웠어요.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어' 릴리즈 전에 MV를 찍거나 악수회도 시작되어서 정말 바빴던 시기였는데도 촬영이 즐거웠었다는 게 잘 기억납니다.

앞으로 [B.L.T.]상에서 또 케야키를 찍어주신다면 뭔가 멤버 전원으로 할 수 있는 기획을 해 보고 싶어요. 한 가지 물건을 모두가 사용한다든가.

그리고, 나나짱즈 (나가사와, 오다 나나, 요네타니 나나미)로 다시 그라비아를 찍고 싶어요. 처음 나나짱즈를 찍어주신 게 [B.L.T.]상인데 리턴즈 그라비아를 부탁드립니다.

 

 

 

 

하부 미즈호

 

 

(Profile)

'97.7.7 도쿄도 출신. 게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하부짱/미즈'. 그룹 제일의 신장으로, 유닛 참가 수도 멤버 중에서 가장 많다.

 

멤버 전원으로 "갭" 그라비아를 희망합니다!

 

[B.L.T.]상, 21살 생일 축하드려요!

제 안의 추억으로 남은 촬영은, 형제지 [blt graph.]에서 솔로로 찍었던 때입니다. 그 때, 제 안에 고민이었던 것들이 많았었는데요, 생각했던 것을 꽤 말하니까 조금씩 제 마음에 그리고 있던 것들이 실현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환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케야키 멤버 전원으로 그라비아를 찍어주신다면 가장 연하인 테치(히라테 유리나)가 제일 연장자스러운 옷을 입고, 가장 연상인 페-짱(와타나베 리카)가 아기같은 모습을 하는 기획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사이에도 두 번째로 어린 (하라다) 아오이짱이 다음으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하고, 두 번째로 연상인 (스가이) 유우카가 어린애같은 옷을 입고......같은 식으로, 실제 나이와는 반대로 점점 갭을 만들어간다는 것 같은 (웃음)

아직 어디서도 해보지 않은 기획이니까 [B.L.T.]상이 실현시켜주세요(웃음). 개인적으로는 얼굴에 페인트를 칠하고 아트 같은 그라비아를 해보고 싶습니다.

 

 

 

 

모리야 아카네

 

 

(Profile)

'97.11.12 미야기현 출신. 전갈자리. A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17년 1월부터 그룹 부캡틴. 애칭은 '아카넹'. 특기는 테니스. 미의식은 멤버 제일.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작은 여행 느낌이 있는 촬영을 해 보고 싶어요!

 

창간 2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이어서 기념호에서 축하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결성 당시부터 케야키자카46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고, 그리고 항상 많은 표지나 기획이나 특집도 감사드립니다. [B.L.T.]상은 잡지 자체도 물론이고, 스태프 여러분도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을 잘 부탁드립니다.

[B.L.T.]상의 촬영에서의 추억으로 남은 건 3번째 싱글 '후타리 세종'의 프론트멤버 7명이서 찍었던 해변에서의 로케네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비나 오프샷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B.L.T.]상의 촬영은 항상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정도로 부드럽기 때문에, 거리 돌아다니기 같은 느긋한 분위기나 프라이빗 느낌이 있는 작은 여행같은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와타나베 리카

 

 

(Profile)

'95.5.16 이바라키현 출신. 황소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활동 시작. 애칭은 '페-짱'. 좋아하는 건 빵과 그리스 요리, 초콜릿. 유닛 '푸른 하늘과 MARRY'의 멤버.

 

퐁퐁을 들고 찍은 전원 촬영이 즐거웠어요

 

21주년 축하드립니다. 결성당시부터 케야키자카를 많이 찍어주셔서, 항상 [B.L.T.]상의 촬영에서는 릴렉스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B.L.T.]의 촬영에서의 추억에 남는 건......

음~ 다 같이 캘린더를 만들었던 게 기뻤어요. 그리고 (창간20주년 기념호 표지, 권두로) 빨간 퐁퐁을 들고 다 같이 촬영했던 것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B.L.T.]에서 하고 싶은 건...... 오키나와에 가서 아오코('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산 고래상어 인형으로, 와타나베가 명명)와 촬영하고 싶어요.

BUBKA 2019년 4월호 우메자와 미나미 X 모리야 아카네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감정이 밀려온다  귀여움이 넘쳐흐른다

 

녹색과 보라색, 각각의 색.

 

아이돌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한 케야키자카46의 1기생. 전통을 미래로 연결하는 사명을 가진 노기자카46의 3기생.

커리어는 1년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실로 대조적인 존재로 보인다.

당사자인 그녀들은, 그것을 우리들 이상으로 강하게 인식하고 서로에게 끌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인터뷰에서는 대담의 테마까지 두 사람에게 맡기고, 마음껏 말하도록 했다.

 

노기자카46 우메자와 미나미

X

모리야 아카네 케야키자카46

 

 

 

신기한 일

 

모리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였지?

우메자와 'FNS (가요제)' 였던 것 같네요.

모리야    그랬었나? 그치만 연말 음악방송이네.

우메자와 그래요, 엄청 오랜만이에요. 돌아보니 작년 11월에 '잠비'에서 같이 공연했던 게 처음이었네요.

모리야    맞아 맞아. (우메자와) 미나미짱은 얘기해보니까 전혀 인상이 달랐어. 엄청 쿨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서 아직 잘 모르던 때에는 말......걸기......힘들다......라든가 (웃음).

우메자와 후후후후후 (웃음).

모리야    정말로 첫인상만 말하면 그거였어.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없었는데, 실제로는 언니같아서 굉장히 이야기하기 편했어. '잠비'에서 인상이 확 바뀌었어.

우메자와 저는 노기자카46에 가입하기 전부터 케야키상이 활동하고 있는 걸 봤어요. 계속 방송('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도 봤어요. 예쁘다고 생각한 건 만나서도 변하지 않았고요. 연습이 시작되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느꼈기 때문에 예쁘고, 성실하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서로의 그룹에 대해서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검은 양'의 MV를 보고 왈칵 눈물이 났어요. 역시 엄청 전해져 왔네요.

 

모리야    노기자카46상은 청초하고 처음부터 모든 분들이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무엇이든 모범이 되는 존재네요. 멋진 선배님들 뿐이어서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존경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메자와 노기자카46의 자매그룹이 결성된다고 들었을 때는 가까운 계통인가, 하고 무심코 생각했었는데요. 그랬다가 제복을 본 순간부터 '뭐야, 이 멋있는 느낌은!' 처럼 돼서.

모리야    그렇네요 (웃음).

우메자와 '아이돌인데 이렇게 멋진 곡을 부르는구나!'라고 깜짝 놀라서 MV를 봤을 때도 정말 멋있고 새롭다고 생각했었어요. 무엇보다도 '사일런트 마조리티'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모리야    우와, 기뻐!

우메자와 요즘이라면, '뮤직스테이션'의 대기실에서 '검은 양'의 MV를 보고 왈칵 눈물이 났어요. 특별히 그런 느낌이 아니고 '아, 신곡이다!'라고 생각하고 본 것뿐이었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버렸어요. 역시 엄청 전해져 왔네요. 감정이 이쪽으로 밀려온다고 할까.

모리야    그거 정말 기뻐! 그 MV는 전하고 싶다는 한마음으로 찍었으니까, 그런 말을 들으면 '닿았구나' 싶어서 기뻐.

우메자와 케야키상은 노기자카46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곡을 부르니까, 매 싱글이 나올 때마다 굉장히 끌리는 게 있어서요. 곡도 그렇고, MV의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노기자카46의 타이틀이나 커플링에도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멋있는 곡을 부르니까요. 자기자신과의 갈등 같은 것이 딱 가사 속에도 많이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노래할 때마다 너무 깊이 빠지거나 하지 않을까 싶어서 노래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는 지 그게 계속 궁금했어요.

모리야    사람마다 전혀 다르지만...... 이번의 '검은 양'도 안무를 배울 때는 정말 어두워지거나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진다거나 했었는데, 나는 그렇게까지는 안 된달까. 하고 있을 때는 소름이 돋거나 그 세계관에 있으니까 굉장히 괴롭고 불안해지거나 하지만 그게 끝나면 보통의 나라는 느낌. 그래서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지도 몰라.

우메자와 (감명 깊은 듯이) 와......그렇군요.

모리야    반대로 노기자카46상은 케야키와 다르게 굉장히 곡이 귀엽고, 안무 느낌도 전혀 달라. 그리고 우리들은 '웃는 얼굴로 카메라에 찍힌다' 같은 게 정말 적으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웃음). (카메라에) 찍힐 때 그런 의식을 하거나 하는 게 있어?

우메자와 저도 웃는 얼굴을 엄청나게 잘 못 해요(웃음). 의식하고 있는건가......

모리야    그래도 모두 카메라와리*를 제대로 해서 '대단해!'라고 생각해.

우메자와 확실히 음악방송이라면 전날의 카메라 리허설 때부터 영상을 받아서 꽤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안무 선생님과 '여기는 표정이 나오니까 시선은 어떤 느낌으로 할까' 라고 한 사람 한 사람 자세하게 이야기하기도 해요.

모리야    응응, 그건 똑같네. 예능같은 건?

우메자와 예능은 케야키상 쪽이 (웃음).

모리야    아니야!

우메자와 저는 모리야상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모리야    그래? (웃음)

우메자와 지기 싫어하는 캐릭터 같은 게 정말 좋아서. 저는 예능에 정말 서투르니까 그만큼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웃음).

모리야    아하하하! 고마워(웃음).

우메자와 역시 케야키상의 방송은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그게 우리들은 '케야카케'('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가 재미있을지 언제나 불안한데.

우메자와 에, 재미있어요! 엄청나게!

모리야    '케야카케'의 전에 방송되는 노기자카46상('노기자카공사중')을 보면 정말 재미있으니까 어떤 분위기일까? 라고 항상 생각했어.

우메자와 바나나맨상과 선배들의 신뢰관계가 정말 대단해요. 그 유대가 깊으니까 저희들도 안심하고 몸을 맡길 수 있는 느낌은 있어요. 그래서 '잘 노력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안심하고 도전하게 되네요.

모리야    마침 최근에는 2기생짱들과 같이 출연하는 게 많아져서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후배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게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웃음).

 

 

*카메라와리 : TV 카메라로 촬영할 때 미리 정해 두는 화면의 크기나 찍는 각도의 일컬음.

 

 

베리카 임팩트

 

모리야    그리고 말이야, 노기자카46상은 매번 의상이 귀여워.

우메자와 (목소리가 커져서) 귀엽죠!

모리야    신 의상을 볼 때마다 좋아서. 전에 '엠스테'에서 입었던 물방울 의상도 '엄청나게 귀여워!'라고 생각했어.

우메자와 저도 노기자카46에 가입하기 전부터 의상이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들어와보고 나서도 매번 준비해주시는 의상이 귀엽고 역시 선배들도 자주 의상 담당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네요. 겉모양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쉬운 것도 생각해서 '여기는 좀 더, 이렇게 해주시겠어요?'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어요.

모리야    그렇구나!

우메자와 그렇네요. 액세서리는 스스로 고르지만요.

모리야    에에! 자기가 골라!?

우메자와 저도 들어왔을 때는 그 점에 정말 놀랐어요. 의상은 매번 패턴이 몇 개씩 있고 그 중에서 의상 담당분이 어울리는 걸 정해주시지만요. '액세서리는 여기에 둘 테니까, 여러분 가져가세요' 라고.

모리야    에-!! 선착순?

우메자와 맞아요. 그래서 모두가 팟 하고 집어서 '포니테일이니까 리본으로 하자'라든가 '카츄샤로 하자'든가, 선배들도 저희도 스스로 정해요.

모리야    재밌을 것 같아! 좋겠다..

우메자와 반대로 케야키상의 의상은 항상 엄청나게 멋있어서 저도 입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우메자와 엄청요. 오늘 제복은 처음 봤어요.

모리야    이거 말이야, 오랜만에 엄청 귀여운 거야 (멋쩍은 웃음)

우메자와 엄청 귀여워요! 신발은 매번 페탄코(단화)죠?

모리야    응, 맞아.

우메자와 역시 움직이기 쉬운 게 중요하니까?

모리야    신발도 의상 담당분이 매번 생각해주셔서. 우리들도 되도록 준비된 신발로 춤추고 싶은데, 신발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어버리면 바꿔주시는 건 있어. 그건 밸런스를 보는 느낌. 그래도 액세서리랑은 인연이 없네 (웃음).

우메자와 듣고보니 별로 못 본 것 같네요(웃음). 그리고 모두 머리가 스트레이트라는 인상이 있어요.

모리야    확실히, 머리는 스트레이트가 많으려나 (웃음).

우메자와 노래할 때 삭 하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가려지는 그 느낌이 멋있다고 카메라에 비칠 때마다 항상 생각해요. 케야키상은 새로운 아이돌의 형태로 보통 우리들이 전혀 하지 않는 느낌이니까 끌리는 게 있어요.

모리야    그건 반대로, 나도 생각하는 거야. 노기자카46상은 항상 정말로 귀여워서, 그걸 동경하기도 해.

우메자와 '잠비' 애프터라이브에서 '데코핀'을 부르셨잖아요. '역시 귀엽구나'라고 생각해서. 커플링에는 밝은 곡도 많으니까 그런 케야키상도 보고 싶어요. 저, 아무튼 케야키상의 라이브에 가보고 싶어요. 타이틀의 멋있는 곡이랑 커플링의 분위기가 오르는 곡의 차이가 굉장하니까 무조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요. 라이브는 힘든가요?

모리야    리허설은 힘들어.

우메자와 그렇죠.

모리야    그런데 지금 그 시기지?

우메자와 맞아요! 지금 버스데이 라이브 ('노기자카46 7th YEAR BIRTHDAY LIVE') 리허설을 하고 있어서.

모리야    힘들겠네. 라이브 하는 회장에 따라 안무를 바꾸기도 해?

우메자와 안무를 바꿀 때가 많아요!

모리야    많구나. 여름 라이브를 꽤 보러 가서 그런 이미지가 있어. 

우메자와 그렇네요. 작년 여름에 했던 라이브에서는 '제복의 마네킹'의 안무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바꿔서 새로운 방식으로 매력을 보여줬었죠. 그런 게 꽤 많아요.

모리야    외울 것도 항상 많겠네.

우메자와 그러고 보니 케야키상은 TV에서도 굉장히 춤 추시네요. 

모리야    기본은 풀사이즈니까, 계속. 

우메자와 (책상을 두드리며) 맞아요! 그게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 풀사이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많은 곡을 듣게 되는데 1절도 좋지만 역시 2절이 환영(幻泳)이 되어버리지 않나요(웃음) 

모리야    응응. TV에서는 할 수 없기도 하고.

우메자와 할 수 없고 라이브에서밖에 부를 수 없으니까요. 릴리즈 기간이 지나면 TV에서 노래할 일이 평생 없다고 생각하니까, 역시 라이브에서 보여드릴 수밖에 없으니까 '풀사이즈가 좋구나'라고 항상 생각해요.

 

- 참고로 서로의 그룹에서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리리아짱이 자기를 '보쿠'라고 한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어! 야마시타짱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어떤 아이일까 하고 생각해.

 

모리야    그러고보니 지금 '잠비'를 하고 있는 멤버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토) 리리아짱이 자기를 '보쿠'라고 한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어!

우메자와 아하하하하, 말해요 말해요!

모리야    처음부터 그랬어?

우메자와 원래 '보쿠'는 말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걸 숨겼어요. 중간부터 멤버 앞에서도 말하게 됐어요. 완전 여성스러운 아이지만 '보쿠 아가씨'네요.

모리야    헐~! 재밌다!

우메자와 평소에는 트윈테일도 하고 완전 여성스러운데요. 그래도 가끔 후드에 스키니를 입고, 머리를 모자 속에 전부 넣고 남자같은 메이크를 하는 날도 있다든가. 어느 쪽으로든 변하는 만능 타입이라 (웃음)

모리야    특이하네(웃음)

우메자와 제가 신경쓰이는 건 와타나베 리카상인데요, 어제 무대 '잠비~THEATERS'S END~'를 보러 가서 공연 전에 분장실에 인사를 하러 갔어요. 그랬더니 대기실 안쪽에 (사사키) 쿠미상과 와타나베 리카상이 계셔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쿠미상이 '립 너무 많이 칠했다~!' 같은 말을 하니까, 안에서 엄청 굵은 목소리로 대답이 들리더라고요(웃음).

모리야    아하하하하, 페-짱(와타나베 리카)의?

우메자와 네! 방송을 보고 의외로 갭이 있는 멤버분이라는 건 알았지만요. 

모리야    갭은 꽤 있다고 생각해 (웃음).

우메자와 생으로 말하고 있는 목소리를 들으니까...... 

모리야    상상 이상이었어?

우메자와 그랬어요!

모리야    실제로는 정말 재미있어. 어떻게 해야 TV에 평소의 페-짱을 나오게 할까, 계속 생각하지만 그건 우리끼리만 즐기는 편이 나을까 (웃음). 그래도, 정말로 재밌어.

우메자와 이와모토 (렌카)랑 아주 친해져서 사이가 좋아졌구나라고 대기실 모습을 보고 생각했어요. 확실히 TV와는 다른 느낌인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모리야    다르지, 전혀 달라. 재밌어.

우메자와 저 깜짝 놀랐다구요! 그게 우렁찬 목소리같은 게 들리니까.

모리야    '목소리의 레퍼토리가 너무 많잖아!' 같은 거네.

우메자와 그리고 저는 코바야시 유이상과 이야기해보고 싶어서요. '잠비'에서 함께 했었잖아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모리야상, 스가이 (유우카) 상, 하부 (미즈호) 상과는 많이 이야기했지만 코바야시 유이상과는 전혀 얘기하지 못해서요. 원래는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쿨한 느낌에 끌려서 '저 침착함이 나보다 한 살 연하라니'라고 놀랐었어요. 노기자카46에 한 살 연하 멤버라면 오오조노 (모모코)나, 야마시타 (미즈키)나 무카이 (하즈키)나......(웃음). 그 친구들이랑 동갑이라고 생각하면 코바야시 유이상은 정말로 멋있다고 생각해요!

모리야    나도 이야기하다보면 몇 살인지 모르게 돼. 그건 기본적으로 케야키 전원이 그래서, 눈치채고 나면 모두가 동갑으로 느껴져. 그래서 나이의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해보면 '아아, 완전 연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래도, (코바야시 유이는) 확실히 어른스럽지.

 

 

3연패(連覇)와 일본 전역으로

 

모리야    멤버와의 이야기를 이어보자면, 우리들은 사적으로도 정말 많이 만나거든. 그런 것도 있어?

우메자와 꽤 만나네요. 왠지 밖에서 놀기보다는 집에 불러서 밥을 먹을 때가 많아요. 특히 3기생은 모두 서로 잘 노는 것 같아요. 

모리야    그럼 똑같은 느낌이네.

우메자와 도쿄에 친구가 없으니까요(웃음) (생글생글 웃으면서) 너무 슬퍼서!

모리야    하하하하하! 똑같다(웃음) 일 때문에 항상 만나는데 왜 사적으로도 만나는거야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노기자카상은 선배분들이 많이 있으니까 여러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게 부러워. 

우메자와 그런가......저는 낯을 가려서 선배들하고 별로 이야기를 못 해요(웃음). 2기생 멤버들과는 이야기 하나요?

모리야    아니, 만나는 건 녹화 때 정도라서. 아직 이제부터다,라는 느낌이려나.

우메자와 저도 4기생이 들어왔으니까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싶어서(웃음). 히나타자카46상도 일단 후배같은 느낌 아닌가요?  

모리야    그렇네. 나는 적극적으로 와주면 기뻐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달까, 나도 말하고 싶어지는 타입이랄까.

우메자와 ......저도 선배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겠네요(웃음)

모리야    4기생짱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이야?

우메자와 모두 어린 친구들인데 엄청나게 당당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제가 노기자카에 들어갔을 때는 허둥지둥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4기생을 보면 모두 자연스러워서.

모리야    완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 우리도 2기생짱은 모두 당당하달까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는 못했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어.

우메자와 그러니까요. 요즘 어린 애들이 그렇달까......  

모리야    깜짝 놀랐어!

우메자와 저는 처음에 노기자카46에 들어갔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한 채로 활동했었지만 지금의 4기생은 '나는 노기자카46야'라고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에 인터뷰를 읽었었는데 오미타테회에서 센터였던 아이도 있었는데 '엄청난 향상심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들어갔을 때 그런 생각 못했었거든요!

모리야    그렇지, 당시에는 생각하고 있어도 좀처럼 말할 수 없었으니까. 그런 건 대단해!

우메자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모리야    대단하네, 뭔가 느끼는 게 비슷하다. 케야키도 2기생짱이 정말 재미있고 개성이 풍부해서 놀랐어(웃음)

 

지금의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게 아이돌의 좋은 부분이기도, 그런 것을 의식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무서움이나 세간의 반응에 지고 싶지 않아

 

우메자와 케야키-ism이라고 느끼시나요? 노기자카46스럽다든가, 케야키상스럽다든가 그런 거 있지 않나요?

모리야    케야키스럽다......뭐랄까. 그래도 개성이 풍부해서 엄청 재미있었어! '노기자카46스러움' 얘기를 하자면 그룹을 냉정하게 바라보거나 하기도 해?

우메자와 한발짝 물러서서 봐도 노기자카46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2년 연속 레코드대상을 받아서 여러 현장에 가서 '대단한 그룹이구나'라고 재확인할 때가 많았어요. 개인일을 하는 중에도 노기자카46라는 간판이 있으니까 주위의 반응도 다르고요.

모리야    응응.

우메자와 그래도 노기자카46에는 중심멤버가 있으니까요. '노기자카46라고 하면 누구?'라고 들으면 시라이시 (마이) 상이나 (사이토) 아스카상 등이 계셔서 그룹이 성립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레코드대상을 2연패했으니까 지금은 굉장히 무섭지만, 주목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졸업하는 분들도 계시고 4기생도 들어왔고 지금의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그게 아이돌의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을 의식하면서도 '절대 3연패를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차세대가 되는 4기생들과 함께 어떻게 버텨나가야할지라든가 최근에 많이 생각했어요.

모리야    응응.

우메자와 그리고 앞으로 나올 무서움이나 세간의 반응에 져버리면 노기자카46을 망치는 거니까, 지금의 기세를 떨어뜨리기 싫어서 '약해지면 안돼'라고도 생각해요.

모리야    (박수를 치면서) 대단해! 정말 확고하구나. 우리들은 정말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 라이브도 도도부현의 몇 군데밖에 가보지 않았고 그렇게 큰 활동도 하지 않았으니까 아직 이제부터 케야키를 넓혀가야겠다고 생각해. 우리의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퍼포먼스나 곡에 닿는 부분이니까, 거기는 기합을 넣어서. 2기생짱들도 들어왔으니까 더욱 그룹을 크게 해나가면 좋겠어. 응...... 서로 힘내자!

우메자와 네! 힘내자고요!

 

(2월 13일, 도내에서 수록)

 

 

우메자와 미나미

1999년 1월 6일 출생, 카나가와 현 출신. 라이브의 MC를 맡길 수 있는 3기생의 정리 역할, 모두가 올려다 보는 노기자카46 차세대의 사령탑, 그룹 제일의 170cm 고신장이기도, '노기중'의 면식경주에서는 큰 차이로 무쌍을. 별명은 '미나밍'

 

모리야 아카네

1997년 11월 12일 출생, 미야기 현 출신. 분한 눈물로는 하늘을, 정열의 불꽃으로 붉은 색(茜)으로 물들이는 태양의 부캡틴. '세계에는 로케밖에 없어'뿐인 의지로 도전한 '케야카케'에서는, 슈퍼볼을 독간류 스타일로 캐치해서 염원의 고향 로케가 결정됐다. 별명은 '아카넹'

 

 


주간 소년 매거진 2019년 2월호 와타나베 리사 인터뷰 번역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그녀의 세계와 단편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자신의 세계관을 깊게 해 온 케야키자카46가 대망의 신곡 '검은 양'을 2월 27일에 발매한다.

그 케야키자카46에서 '논노'에서 전속모델도 맡고 있는 와타나베 리사가 등장!

평소의 쿨한 표정도, 한숨 돌린 표정도 필견! 고슴도치와도 접촉해요!

 

 

 

 

 

 

 

Q. 8th 싱글 '검은 양'을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또, 듣는 사람에게 추천 포인트를 알려 주세요.

 

A.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은 새로운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사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하는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곡이 되면 좋겠습니다.

 

 

Q. MV의 볼거리를 알려 주세요.

 

A.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로 되어있어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갈등이나 고민, 괴로움 등이 전해지기 쉬운 MV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케야키자카46에 2기생이 가입했습니다만, 처음 가입한 멤버와 만났을 때의 마음과 실제로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한 감상을 알려 주세요.

 

A. 연말에 2기생 아이들 중 몇 명과 함께 음악방송에 나갔는데요, 시간이 날 때 계속 댄스의 연습을 해서 성실하고 상냥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서서히 같이 활동나갈 것이 기대됩니다!!

 

 

Q. 최근 하고 있으면 즐거운 것, 또 즐겁다고 생각한 순간은?

 

A. ...... 올해 처음으로 레귤러 방송이 아닌 방송에 나가게 되어서 정말 즐겁다고 생각했어요. 멤버도 함께였기 때문에 든든했습니다!

프라이빗...... 혼자 여행을 처음으로 갔는데 정말 즐거워서 빠질 것 같아요.

 

 

Q. 2019년의 목표를 알려 주세요.

 

A. 일......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라이빗...... 가본 적 없는 나라에 가보는 것.

 

 

 

 

 

 

 

아직 보지 못한 조각을 주워 모아서

 

 

190216 B.L.T web 와타나베 리사 인터뷰 번역


 

원문 https://bltweb.jp/2019/02/16/bltgraph-vol-40_watanaberisa_interview_pickup/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좋아하니까!」케야키자카46・와타나베 리사가 그 아이에게 수제 초콜릿을 전한다!?

 


 

2019년 2월 16일

 


 

발간한 뒤 40호째를 맞이한 「blt graph.」의 표지・권두를 장식해 준 건, 케야키자카46의 와타나베 리사짱! 연말 음악방송에서 피로한 7번째 싱글 「안비바렌토」에서는 센터도 맡았고, 개인 일도 충실한 그녀가 여배우 같은 모습과 어른스러운 분위기로 가득 찬 표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홍백가합전」에 이르기까지의 노도의 연말을 그룹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음원&MV 해금 이후부터 화제를 부르고 있는 2/27(수)에 발매되는 8번째 싱글 「검은 양」에 대한 생각, 그리고 2기생 멤버가 새로 가입하고 나서의 심경의 변화 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만, B.L.T web에서는 「발렌타인 스페셜」로서 특별히 리사짱의 인터뷰 번외편을 전합니다! 강경한 화제가 많았던 blt graph. 본지와는 대조적으로, 귀여운 이야기들을 공개해버립니다. 리사짱 오시에게는 익숙한, 그 멤버에 대한 생각도 고백!?

 

 

 

 

──리사씨 표지의 「blt graph.vol.40」의 발매일이 발레타인데이여서, 뭔가 에피소드나 추억을 들려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신가요?


중학교 때는 매년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부활동의 아이들과 교환하는 것이 연례가 되어 있었고, 케야키에 들어오기 전 고등학교 1학년까지 만들었는데, 케야키 활동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전혀 만들지 않았습니다(웃음). 왠지 케야키 멤버간에는 초콜릿을 교환하는 것 같은 분위기는 되지가 않네요. 전에 (하라다) 아오이가 잘 만들어줬었는데, 지금은 힘든 시간이니까......(※하라다는 학업 때문에 휴업중)

 

 

──하라다씨도 빨리 돌아오면 좋겠네요.

 

아오이도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돌아오는 날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계속 만나지 못해서, 어떤 모습이 되어있는지도 모르네요. 잘 지내려나.... '아오이가 초콜릿 만들어줘!'라고 말했더니 정말로 가져와줬던 게 그립습니다. 그러고보니 B.L.T에서 아오이와 둘이서 그라비아를 찍어주신 적도 있었죠. (※B.L.T.2016년 7월호에 게재)

 

 

──그러면 케야키적으로는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특별히 이벤트도 없고...?

 

음...... 뭔가 오랜만에 만들어볼까요. 오제키 (리카)에게 주기 위해서(웃음)

 

 

──물어보는 것도 민망하지만...... 왜 오제키씨에게?

 

(망설임 없이) 좋아하니까.

 

 

──네, 잘 알겠습니다(웃음). 그 오제키씨가 2기생 멤버들을 '귀여워, 사랑스러워'라고 말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저도 2기생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웃음). 동갑(20세)인 아이가 많아서, 세 명 있던가? 연령층도 넓고요. (야마사키) 텐짱은 전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함께했었는데요, 어려요! 엄청 어리고, 굉장히 잘 웃어요. '어, 어디가 재밌었던걸까?'같은 것에도 엄청 크게 웃고 있어서 '귀여워~!'라고 생각했고. 그래도 마음이 놓였다고 생각했어요. 첫 방송 녹화인데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서, 대단하다고. 그리고 (야마사키의) 아버지가 젊으시거든요. 38세라고 해서. '헐, 아빠가 30대!?'라고, 모두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유우카와 페짱(와타나베 리카)과는 열 살 차이가 나요, 텐짱이. 저와도 7살 차이가 나서, '무서워 무서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연하가 히라테 (유리나)로 그래도 세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완전 동세대잖아'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7살 아래라면 '어려!'라고 느껴집니다.

 

 

──케야키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 같네요. 리사씨 본인도, B.L.T의 별책 「20±SWEET2019」의 인터뷰에서 '조금씩 욕심내고 싶다'고 심경의 변화를 보여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되셨나요?

 

제 의견을 분명히 말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들은 대로 '네'라고, 잘 생각하지 않고 따라갔었는데, '조금 다르네'라고 생각이 들면 제대로 제 의사를 이야기해 본다거나,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제대로 전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케야키도 곧 (데뷔한지) 4년 째가 되고 이제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하지만 그룹 외의 일도 아직 적다고 생각하니까 더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리사씨는 패션지의 전속 모델을 맡고 있는데도, 더 넓히고 싶다고.

 

네, 정말 아직 멀었어요. 지명도라고 할까, 팬분이나 아이돌을 잘 아는 분은 케야키의 멤버 개개인까지 알아주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닌 분들에게 알려져 있냐고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이름은 들은 적이 있다'든가 '얼굴을 본 적이 있다'라고 생각해주실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부일"이라고 하면, 「연예인 등급설정 체크! 2019 정월 스페셜」에 스가이 유우카씨, 모리야 아카네씨, 나가하마 네루씨와 함께 리사씨도 출연했었죠.

 

저에게 있어서는 칸무리 방송(『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이외에서 처음으로 게스트로 불러주신 버라이어티 방송이었어요. 네루와 유우카는 여러 방송에 불려지고 있지만 저는 나가본 적이 없어서, 『등급』에 불러주셔서 기뻤습니다.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는 1년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욕심내고'라는 말을 『20±SWEET』 때 썼습니다.

 

 

──그런 "욕심"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이, 1월에 코이케 미나미씨와 출연했던 NHK-FM의 「유우가타 파라다이스」였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사씨의 「네이티브 칸사이벤」캐릭터 설정이 재미있었어요.(웃음)

 

미나미는 가짜 칸사이벤에 엄격하잖아요? 그래도 오다나나나 저는 평소에도 미나미를 건드리려고 일부러 칸사이벤을 쓰거든요. "우리 칸사이 출신이니까(ウチら関西出身やから)"같이 말해요. 그런 시시한 놀이를 대기실 같은 데서 하고 있는데요, 『유우파라』 중에 『최후의 한마디 극장』이라는 코너에서, 미나미가 '최후의 한마디'를 칸사이벤으로 말하는 걸 듣고, 한냐의 카나다(사토시)씨와 "역시 칸사이벤 좋네요"라는 말을 하는 흐름에서, 저도 칸사이벤으로 가야를 넣었어요. 그랬더니 미나미가 "리사는 사실은 칸사이 출신이니까 용서할게"라고 애드립을 넣었어요. 그래서 제가 네이티브 칸사이벤 캐릭터라는 설정이 생겼고, 거기에 편승했다는......(웃음) 그래도 방송이 끝나고 나서 케야키의 메시지 앱을 통해서 팬분들이 "재밌었어~"라는 레터를 많이 보내주셔서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멤버 말고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식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뭔가 하나의 껍데기를 깬 느낌이었어요.

 

 

성인을 맞이해서 외모도 내면도 어른이 된 리사짱이 표지인 「blt graph. vol.40」는 이쪽 blt graph. vol.40 와타나베 리사 (스캔, 번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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