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CON NEWS

190403 ORICON NEWS 와타나베 리사 인터뷰 번역



원문 : https://www.oricon.co.jp/news/2132724/


의역, 오역 주의

퍼가실 땐 출처 남겨주세요





케야키자카46 와타나베 리사, 염원의 미국에서 보여준 본모습과 개방감

그룹의 미래도 바라본 변화도 필요

2019-04-03 06:00


이번 달 10일에 대망의 1st 사진집 “無口(과묵)”(슈에이샤)를 발매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와타나베 리사(20). ‘꼭 가고 싶었던 나라미국의 동해안 마이애미와 바하마에서 촬영, 내츄럴한 표정이나 모델다운 포즈는 물론, 수영복&란제리 촬영에도 도전했다. 초판 부수가 사카미치 시리즈의 1st 솔로 사진집으로서는 역대 최다인 13만부가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본 작품에 대해, 그리고 4년차에 돌입하는 성장을 계속해나가는 그룹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행컷이 팬들에게 호평 빨리 사진 전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뉴스나 공식 SNS에서 선행컷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악수회에서 팬분들이 좋은 사진이네’, ‘이 컷이 좋아라고 말해주시거나 기대해주시고 있는 게 전해져서 빨리 사진 전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공개된 것들은 아직 일부분으로 지면에는 더 여러 포즈나 표정의 컷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념할 만한 첫 솔로 사진집 촬영지로 마이애미와 바하마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에 미국에 가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사진집 촬영이라면 서해안의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이 많으니까 저도 그쪽이려나 하고 예상했었는데 스태프분에게 마이애미와 바하마로 결정됐어라고 들었고, 그 때는 어떤 쪽의 지역인지 위치도 몰랐습니다(웃음). 하지만 동해안 쪽에서 사진집 촬영을 하는 것은 드물다고 들어서 지금까지는 없던 분위기의 작품이 되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팝한 거리와 의상이 굉장히 잘 매치되어서 풍경에도 익숙해졌고 미국스러운 분위기에서 현지의 여자아이같은 느낌의 촬영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미국에 간 건 처음이었지만 현지인들은 모두 밝고 제스처나 표정도, 커뮤니케이션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컷은?

 

 많이 있는데요, 대서양과 카리브해가 만나는 글래스 윈도우 브릿지(Glass window bridge)에서 촬영한 한 장은 저도 마음에 들었고, 선행 공개되었는데 팬분들도 굉장히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좌우의 바다가 다른 스팟으로 실제로 가기 전까지는 이런 장소가 세상에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촬영을 한다는 게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고, 저의 첫 번째 사진집인데 이렇게 멋진 곳에 데려와 주셔서 정말 감격했습니다.

 

――바다의 푸르름도 하늘의 푸르름도 멋지네요.

 

 정말 날씨도 좋았습니다. 비 예보도 있었는데 마침 촬영할 때 딱 맑아져서 굉장히 깨끗하고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 컷뿐만 아니라 어떤 경치든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앨범처럼 저도 계속 다시 보게 될 것 같아요. 이 경치의 아름다움에 제가 지지 않았을지 조금 걱정도 되지만(웃음), 많은 멋진 촬영을 했기 때문에 경치도 저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대담한 컷은 미국의 공기와 개방감이 뒷받침되어서

최다부수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반반...’

 

――수영복 컷뿐만 아니라 란제리 컷에도 도전하는 등 평소 이미지에 비해 노출 컷도 있었는데, 촬영 때 긴장했는지?

 

 지금까지 노출 촬영은 좀처럼 없었어서 처음엔 어떤 기분으로 찍어야 좋을까라는 당황스러움도 불안도 있었지만 촬영지의 공기와 개방감으로 자연스럽게 릴랙스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똑같이 촬영하면 조금 긴장했겠지만 공기와 날씨에 격려 받았고, 마이애미와 바하마에 가서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모처럼 사진집을 내게 된 만큼 제대로 준비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고 싶었기 때문에 촬영 전에는 헬스장에 다니거나 식단 조절을 해서 저를 예쁘게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긴장했지만 그 성과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선행 공개된 수영복 컷은 여성 팬분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아서, 도전해서 좋았습니다!

 

――20173월부터 ‘non-no’모델로서 활약하고 있는데 그 경험을 살렸는지

 

 촬영 장소에 따라 옷이나 메이크를 바꿨고 거기에 맞춰서 포즈나 표정을 의식했는데, non-no에서 경험했던 것이 나타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돌로 활동했던 것과 모델로 활동했던 것, 양 쪽 모두 이 사진집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통해 성장을 실감할 수 있던 것은?

 

 자신감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 가까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룹에 들어가고 나서는 혼자서 일주일 동안 지내본 적도 없었고, 하나의 큰 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새삼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해보거나 제 자신이나 일을 마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케야키자카46에서 다섯 명이 솔로 사진집을 냈는데 참고한 부분은 있는지

 

 사진집을 낸 멤버가 촬영 전에 다이어트나 노력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그 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완성된 작품을 보고 열심히 했구나. 멋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본 작품의 초판은 사카미치 그룹 1st 솔로 사진집으로는 최다인 13만부. 일본인 여성 탤런트로도 최다 규모입니다.

 

 그 숫자가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대단한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숫자이기 때문에 실감이 아직 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기대도 되지만 긴장도 되는 반반의 감정으로 발매일을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웃음). 그래서 꼭 손에 넣어서 봐주세요!라는 마음으로 가득해요!

 


센터를 맡고 처음 알게 된 히라테 유리나의 위대함

2기생 가입으로 조금씩 저를 바꿔나가고 싶은

 

――케야키자카46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언제 인기를 실감하는지?

 

 ~ ...... 인기있군요(웃음). 그룹 안에 있으면 실감할 일이 없지만 라이브나 악수회에 와 주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건 느끼기 때문에 그건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팬분들에게 지금까지 아이돌이라든지 잘 몰랐지만 케야키자카46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꽤 듣기 때문에 케야키자카46”다움은 전해지고 있구나 라고 느껴질 때 정말 기뻐요.

 

――그룹도 4년차가 되는데 2기생도 가입했고, 의식에 변화가 있는지

 

 선배인 저희들이 이끌어나가서 2기생이 지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은 있습니다. 아직 함께 무언가를 만들 기회가 별로 없어서 라이브나 레코딩에서 기회가 생기면 지금보다 더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선배가 후배에게 말을 걸어서 긴장을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되지만, 제가 말을 잘 못 거는 타입이라 이런 기회를 계기로 조금씩 저를 바꿔나가고 싶습니다.

 

――작년 연말의 음악방송에서는 히라테 유리나씨를 대신해 센터를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센터는 자신의 퍼포먼스에 따라 그룹의 모습이 바뀌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룹이 마이너스로 보이는 것은 원하지 않아서, 정말 긴장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전력으로 하자는 생각이었고, 그것이 팬분들에게 받아들여졌다면 기쁘고, 계속 센터였던 히라테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몇 번밖에 센터를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히라테는) 계속 데뷔 때부터 센터를 맡아줬고 항상 곡의 분위기에 몰입해서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사진집에 수록된 인터뷰에서는 1년정도 전에 히라테씨가 와타나베씨의 집에 왔다고 말했는데 어떤 계기로?

 

 갑자기 집에 가도 돼?’라고 물어봐서, 처음 저희 집에 왔습니다(웃음). 그 때는 영화 히비키의 촬영중이어서 촬영은 어때?’라고 물어보거나 시시한 얘기들을 했을 뿐이네요. 둘 다 그렇게 사교적인 타입도 아니어서 그 뒤로 뭔가를 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그녀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룹에서 졸업하는 사람도 늘어나서 동갑인 이마이즈미 유이씨와 시다 마나카씨, 거기에 나가하마 네루씨도 졸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룹 결성 때부터 동갑인 멤버가 꽤 많아서 든든했고, 동갑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인원이 반이 되어버려서 존재감의 크기를 새삼 느꼈습니다. 하지만 모두 많이 고민하고 큰 결단을 했을 거고, 그것을 막는 것도 가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외롭기도 하지만 각자 다른 곳에 있어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룹으로서 향후 목표는?

 

 케야키자카46 증감 없이 21인으로 해나가는 그룹이라고, 처음에는 누군가 졸업할 때 해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자고 모두 말한 건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런 의식이 있었어요. 하지만 멤버가 졸업하거나 2기생이 들어오면서 그럴 수는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이 그룹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계속 남아 있기 위해서는 그런 변화도 필요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에 대응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나아간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와타나베 리사 1998727일생. O. 이바라키 현 출신. 여성 패션 잡지 ‘non-no’전속 모델. 20158, 케야키자카46 1기생 오디션에 합격. 164월 싱글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 항상 그룹의 중심 멤버로 활약. 큰 키, 작은 얼굴, 각선미와 발군의 스타일의 소유자이기도. 그룹 최초의 패션지 전속 모델로 발탁. 남녀 불문 사랑받는 아이콘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취미는 립 제품 수집, 영화 감상, 과자 만들기. 닉네임은 릿짱’, ‘베리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