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t graph.

blt graph. vol.40 와타나베 리사 (스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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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eyes

 

 

 

 

 

지금 이대로라면 2기생에게 저는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risa watanabe

 

 

자각이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장이 또 다른 자각을 불러 일으킨다. 새로운 경험으로 몸에 익힌 감각은, 와타나베 리사의 눈빛을 바꾸었다.

 

'18년 말에 출연한 네 번의 음악방송은 센터를 바꿔서 7번째 싱글 '안비바렌토'를 피로했죠. 리사상도 센터에 섰는데 안무의 TAKAHIRO 선생으로부터는 어떤 지시가 있었던 건가요......?

 

제가 센터를 맡은 버전에서는, 사실은 나도 모두와 함께 춤추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혼자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때도 있는...... 그래도 역시 모두와 함께 있고싶다는 안비바렌토함을 보여주고 싶다는 TAKAHIRO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다른 멤버가 센터인 경우에는 하부 (미즈호) 짱 앞에 갔을 때 뒤에서 손으로 감싸지는 파트인데 저의 경우에는 반대로 손으로 감싸안는다거나, 히라테 (유리나)가 옆으로 도는 부분도 센터마다 안무가 다른데 저의 경우는 멤버가 (저와) 똑같은 안무를 하고, 모두와 함께라는 것을 표현한 뒤에, "천수관음"이 되는 부분에서 따로따로가 되어서 저는 혼자 다른 곳에 있다는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그 심정을 리사상은 어떻게 소화하셨습니까?

 

별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곡의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으니까 저다운 '안비바렌토'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피로할 생각이었어요.

 

센터로 서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었습니까?

 

엠스테(뮤직 스테이션 슈퍼라이브 2018)에서 (스즈모토) 미유가 센터를 맡은 버전을 본 팬분들이 더욱 기대할지도 모른다고 저 나름대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2nd 애니버서리 라이브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나 불안이 마구마구 솟아올라서...... 그래도, 그건 제 안에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 거니까, 미유나 다른 멤버들과 감정을 공유하지는 않았어요.

 

그런 표현의 집대성이 '홍백가합전'에서의 기합이 들어간 퍼포먼스였을까요.

 

방송마다 센터가 바뀌는 경험을 해서, 히라테에게 이끌어졌다는 감각으로부터 주변에서 센터를 이끌어준다는 식으로 사고방식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레코드 대상'과 '홍백'에서는 코바야시 유이가 센터를 맡아줬는데 큰 무대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 '해내자고!'라는 기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아서 춤췄습니다. 간주의 원이 되는 부분에서 모두가 '우와앗!'이라고 소리치는데요, 댄서분들도 하나가 되어서 소리쳐 주셨어요. 그 스테이지 위에서의 파워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거기에 입각해서, 신곡 '검은 양'에 대한 마음을 들려주세요.

 

지금까지의 표제곡에는 없었던 것 같은 분위기도 있는데요, 가사가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저희들의 모든 것을 간파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할까...... 그리고, 가사의 주인공이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하지만 아직 모든 걸 다 이해하는 건 아니니까 더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MV도 한번 보면 무겁고 어둡게 느껴질 것 같지만 지금까지는 없던 것이 되었으니까 몇 번이라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격렬한 건 아니고, 그렇게 춤 추는 것도 아니지만 갈등이나 고민이 스토리로 만들어져있어서 다양한 고통이 알기 쉽게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제 입으로 'MV 대단하네요'라고 말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촬영 방식이 있네!'라면서 놀랐어요. 영상과 곡이 딱 맞아서 MV를 멤버 모두 같이 봤을 때 눈물로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네요(웃음). 이 곡 때문에 마음이 움직인 멤버가 꽤 있다고 생각해요. 연말에 "안비바"를 표현하고 나서, '검은 양'의 세계에 집중한다는 전환점이 생긴 것도 커서, 지금의 케야키니까 전해질 수 있는 게 아닐까도 싶네요.

 

작년에 새로 2기생이 들어왔습니다. 그녀들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전에는 21인으로 계속할 수 없다면 깨끗이 그만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생각이 변했습니다. 멤버가 모두 갖추어지지 않은 채로 여름 전국투어를 하던 중에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실제로 연말에 2기생 몇 명이 참가해서 퍼포먼스를 했을 때 굉장히 자극을 받았습니다. 변화가 있고 나서 처음으로 케야키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자각했다고 할까, 이대로라면 2기생에게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는 제 자신을 깨달았어요. (1기생) 모두도 계속 응석받이였던 장녀에게 갑자기 동생이 생겨서 조금 언니인 척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귀엽네~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와타나베 리사

 

'98.7.27 이바라키현 출신. 사자자리. O형. '15년, 케야키자카46 1기생으로 활동 시작. 2/27 발매된 케야키자카46의 8번째 싱글 [검은 양]에서, 2열 센터 포지션을 담당. 신경쓰이는 2기생은 마츠다이라 리코. "페-짱(와타나베 리카)과 나-코짱(나가사와 나나코)을 합친 느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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